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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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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과 실천'본 === 1987년 '이론과 실천' 출판사에서 '자본'이라는 제목으로 제1권이 출간됐다. 당시 이 책의 번역자는 '김영민'으로 표기됐는데 실제로는 어떤 지하조직이 번역을 주도했고 매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번역과 교열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1990년 5월에 발간된 '개역판' 역자 서문을 보면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 개역판 역자 서문의 작성자를 강신준 교수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김공회. 2010. 「Das Kapital의 성격과 그 번역이 대한 몇 가지 이슈: 새로 완역 출판 된 『자본』의 서평을 겸하여」. 《마르크스주의연구》, 제7권 제4호., p.122 각주 7)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요컨대 '김영민'은 이 책 번역에 참여한 다수의 익명의 기여자들을 대신하는 이름이다. 참고로 [[최영미]] 시인의 자전적 장편소설 '청동정원'에는 이 책이 어떻게 번역됐는지 보여주는 장면들이 있다. 독일어 원본을 번역한 것인 데다 매우 직역투라 읽어 나가기 어렵다는 평이다. 개역판 서문에서도 역자 '김영민'은 "원전의 표현에 충실"할 의도로 직역에 가깝게 옮겼다면서 독자의 양해를 구하고 있다. 그리고 출판사 사장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으나 검사가 이적표현물임을 입증하지 못했고[* 강신준 교수의 회고에 따르면 이적표현물인지 확인해야 되기는 한데 당연히 경제학에는 문외한인 검사가 몇 번을 읽어 봐도 "이게 뭔 소리다냐"며 '''내용 자체를 당최 이해를 못 했고''' 경제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해야 했는데 당시 자문을 구할 대상 가운데 한신대학교 [[김수행]], 박영호, [[정운영]] 교수는 진보 측 입장이었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안병직]], 배무기 교수는 자문 요청을 거절했다.] 그 와중에 이론과 실천 대표 김태경이 서대문 경찰서에 자수했는데 검사는 조서 꾸미다가 기소를 포기해 버렸다고. 여담으로 이론과 실천 출판사 대표 김태경의 부인이 훗날 [[참여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지낸 [[강금실]]로, 남편을 변호하려고 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가 되었다. 석방 항의서가 빗발치자 곧 풀려났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5378|#]] 1권은 김영민이 번역했고 동아대 강신준 교수가 감수 보완하였으며 2, 3권은 강신준 교수가 번역하였다. 한편 류동민(충남대 경제학과 교수)이 쓴 "서울, 1988년 여름"[* 류동민, '기억의 몽타주: 서울 1988년 여름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한겨레출판사, 2013년 6월 21일 출간)의 "제1부]을 보면 비록 소설 형식으로 쓴 것이지만 자본 2, 3권 교열 작업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같은 저자가 쓴 논문[* 류동민,『자본론』번역의 내면 풍경(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3권 제1호, 2016.2) ]은 이론과 실천사의 '자본' 번역을 "1980년대에 넓은 의미의 *86세대가 주도했던 마르크스 원전의 출간 및 연구 붐의 일환"으로 파악하며 지식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김수행 본에 대해서는 그 연장선상에 있으며 동시에 그 문제점을 정정하려는 시도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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