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물_{(r1 문단 편집)}

==== 캐릭터의 모에 강조 ====
캐릭터의 [[모에]]함을 강조하기 위해 [[서비스신]]은 사실상 필수적.[* 물론 서비스신이라고 해봐야 러브 코미디나 하렘 장르에서 보이는 수준의 서비스신보다는 수위가 낮은 경우가 많다.] [[장르]] 특성상 '[[캐릭터]]만 설정해 놓으면 알아서 굴러가는 듯한' 면이 있어서 이런 계열 창작 지망자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로 재밌게 만들려면 뭐든 어렵다. 이렇다보니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은 타 장르에 비해 한참 낮아도 팬아트나 동인지 같은 2차 창작이나 굿즈 판매량에서 힘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바꾸어 말하면, 다른 장르에 비해 극적인 줄거리에 영향받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지 못하면 일상물은 망하기 십상이다.

요즘 흔한 [[미소녀 동물원]] 계열의 일상물의 대부분은 [[인남캐]]의 대우가 비참하다. 아예 존재 자체가 희박하다. 예를 들어 [[히다마리 스케치]], [[주문은 토끼입니까?]][* 이 경우는 조금 애매 한게 남녀공학인지 아닌지 명시적으로 안나온다.], [[아즈망가 대왕]], [[금빛 모자이크]], [[가브릴 드롭아웃]] 같이 분명히 남녀공학인데 남학생이 안 보인다던가.[* 뭐 나온다면 나오긴 한다. 그저 행인 A 비슷한 취급일 뿐...] 반대로 [[여캐|여자 캐릭터]]들은 90% 확률로 [[모에]] 코드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조연들이나 아예 일부 단역까지 캐릭터성이 눈에 띄는 일상물 역시 존재하는데 보통 [[크레용 신짱]], [[심슨 가족]], [[페니 아케이드]]와 같이 첫 에피소드로부터 수 년이 지나서도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일상물에서 종종 시도하는 선택지이다. 이는 아마도 제작자가 주인공 캐릭터성을 많이 보여줬으므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고 수명을 늘리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장편 일상물 속 조연들은 주연과는 구분되는 과거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 열혈 주인공과 [[쿨뷰티]]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일상물이 있다 치자. 보통 장수 일상물이라면 세계관 확장 과정에서 연재 중반으로부터 열혈 주인공이나 쿨뷰티 캐릭터와 캐릭터적으로 구분되는 조연이 들어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때 일반적으로 그 조연은 열혈 주인공처럼 과격하거나 엉뚱하지 않고, 쿨뷰티 계열처럼 냉철하게 나오지 않거나 이들의 특성과 유사하면서도 [[안티테제|대립되는 요소가 강할 것이다.]] 이 때, 조연의 캐릭터성은 주연에게는 없는 특성이 따라다니기 쉽다. 남주인공 2명이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 부각된다면 조연 1명은 주인공 1명의 여자친구거나, 기술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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