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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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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같은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 중인 (그리고 개중에는 출판도 된 작품도 있는) 요리 메인의 작품들 중에서도 이색적[* 이세계 요리도, 황금의 셰프 등은 일반적인 [[쿠킹 판타지]]처럼 현대 일본의 요리사가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 요리로 무쌍찍는 작품이고, [[이세계 주점 노부|선술집 노부]], [[스위트 드림 팩토리]]는 아예 가게를 통째로 이세계로 가져간 상태로 진행되지만 고정 손님층, 즉 단골들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좁게 형성되어 있다.]이며, 가장 다양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일본 [[쿠킹 판타지]]에서 흔히 보이는 "[[일본 요리]] 만만세!!"라는 분위기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 각 작품들이 대상으로 삼는 손님층이 현대 지구의 입맛과는 동떨어진 이세계인, 그것도 서양풍의 인물들인데 난데없이 동양식 식재를 떡 하니 내놓는다면 현실에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테지만 이런 류의 작품에선 거의 무조건적으로 "오오~ 세상에 이런 맛이!!"라며 감탄하는 게 일반적. 그런 부분에서도 본 작품은 서양식, 즉 [[중세]] 유럽인들이 무난히 받아들일 수 있는 요리를 중점으로 하는데다, 간간히 내놓는 동양 음식도 동양 분위기의 서대륙 사람들이 주로 좋아하는 편이다. [* 어촌 출신이라 해산물을 좋아하는 [[하인리히 젤레만|사람]]이 있는가 하면 술을 좋아하기에 술과 어울리는 안주들을 좋아하는 [[드워프|종족]]도 있다.] 그런 식으로 각 손님마다 취향이 갈리는데다 메인으로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어서 취향 걱정을 할 일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리고 동양풍이나 중동풍의 문화권도 등장하기에 해당 문화권에서 익숙한 재료를([[쌀]]이나 [[커피]] 등) 이해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묘사도 나오기에 다른 작품처럼 처음 보는 동양풍 요리를 서양인들이 무조건 오오 맛있다하는 일은 적다. 특히 일본 요리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회를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사람들에게 몬스터로 생각되는 해안가에서 생활하는 세이렌뿐이다. 거기에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현실의 음식을 이세계인들에게 내놓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손님에게 내는 음식의 식재 자체는 현실에서 공급받지만 알페이드를 통해 이세계의 식재를 구해서 그걸 연구해서 간과 같은 세세한 조정은 이세계에 맞춰서 음식을 만든다. 다만 네코야가 양식당이라곤 해도 전문적인 레스토랑이 아니라, 일본화된 경양식집이기 때문에,[* 선대 점주가 말하길 일본식이 아닌건 다 양식, 밥집은 밥만 맛있으면 그만. 이라고 한다.] 미소시루나 [[낫토]] 같은 일본의 식문화를 접하게도 하지만 이를 찾는 것도 [[채식주의]]자들인 엘프고 주변인들은 엘프가 썩은 콩을 먹는다고 이상하게 본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중세]] 시대를 사는 자들의 입장에서 현대의 요리가 얼마나 고급 요리 취급을 받는지를 그들의 [[리액션]]을 통해 '''[[고증|현실적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시원한 물을 서빙받으면서 '이렇게 시원한 물을 주다니, 돈 더 달라는 거 아닌가?'라며 걱정한다거나[* [[중세]] 유럽에선 오염된 물들이 많아 [[포도주]]나 [[맥주]]를 물 대용으로 마셨다는 말도 있지만, [[포도주/역사]] 및 [[센물]] 문서에도 나왔듯이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물을 차갑게 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 날이 더울 땐 엄청 깊은 우물이나 땅굴에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었고 당연히 요즘처럼 여름에 얼음 동동 띄운 물 마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 음식을 먹고 자기 세계에서는 구하기도 힘든 [[향신료]]들이 풍성히 들어간 음식에 감탄한다거나[* [[향신료]]는 과거 상당히 고가의 물건이었다.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원인이자,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화 한 근본적인 이유도 바로 향신료 때문이었다. 쟝 파비에(Jean Favier)가 1987년에 저술한 《황금과 향신료: 중세에 있어서 실업가의 탄생(De l'Or et des épice: naissance de l'homme d'affaires au Moyen âge)》라는 책에선 "향신료는 같은 무게의 황금과 같은 가치를 지녔다."라는 문장이 등장하니, [[중세시대]] 향신료에 대한 취급이 어떠했는 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세히 알고싶다면 [[향신료]] 항목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는 식이다. 다만 설탕의 경우 지구의 중세와는 달리 비교적 구하기 쉬운 환경인 건지(물론 일반 생필품보다야 비싸다) 디저트류를 먹었을 때 대부분 자기 세계의 설탕 범벅인 디저트보다는 맛있다는 식으로 칭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결국 현대의 요리를 이세계인이 먹고 우오오 맛있다! 하는 전개는 마찬가지라 또 [[현대인 천재론]]이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은 그나마 납득할 수는 있는 선의 전개를 제공한다. 애초에 작중 배경의 이세계(일본이 아닌)는 아무리 잘 봐줘도 금속 공예의 기술이 대장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그나마 유리병 정도나 양산하는 것이 가능한 중세 사회다. 동대륙을 주름잡는 왕도의 거대 상회인 알페이드 상회에서도 통조림은 없고 [[병조림|병에 담아 팔 정도인데]] 현실에서 이 정도의 공업 기술은 14세기에서도 가능했으니 딱 그 정도의 기술력이다. 마법이 있는데 너무 낙후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애초에 그 어떤 에너지원도 무료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고 현대 사회가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모하는지,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자원과 리소스가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작중에서 단지 푸딩을 조금 차갑게 유지하는 정도의 기술을 가진 게 천재 하프엘프 마법사 레벨의 이야기고 이마저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결과다. 현대인은 자취생이나 쓸 만한 싸구려 미니 냉장고 하나[* 냉장고 하나 돌리는데 필요한 전자 장비는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순도 99.99999999%의 반도체가 필수이며, 냉매 제작을 위한 화학적 용법이 필요하고 대량의 나사를 제작하기 위한 금속 가공 기술, 플라스틱을 생산/가공 기술 등등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도시 규모 전력 공급/안정장치 혹은 집에서 쓸 수 있는 발전기가 필요하다. 물론 발전기 제작을 위해 필요한 각종 재료/가공 기술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현대 문명이다. 이러니 눈쌀 찌푸려지더라도 현대 문명보고 '우와~'하는 작품들이 질리도록 나오는 것.]만 있어도 같은 기술을 누릴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두 세계의 기술력 차이는 이미 절대적이다. 게다가 이 정도 기술을 쌓아올린 현대인이 맛있는 음식 먹겠다고 이를 악물고 시간과 기술을 갈아넣어 만든 음식들이 14세기의 중세인 입에 안 맞아버려도 웃긴 이야기다. 특히 주인공인 점주는 이 인류사에 축적된 이 요리법 자체를 전문 양성 기관을 거치며 교육받았으며, 유년기부터 조부의 영향으로 요리에 관심을 크게 가지고 자란 탓인지 고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현지의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하나하나 조리해 먹어보면서 레시피를 개량하는 엄청난 --미치광이-- 노력파라 손님들이 껌뻑 죽는 것의 위화감이 적다. 게다가 이세계 쪽도 마냥 바보라고 묘사되지는 않은 것이, 아예 상회 단위의 노력을 들여 지구 측의 레시피를 역설계 해버리거나(미트소스), 괜찮은 품종이 있다 싶으면 그걸 어떻게든 이세계 쪽으로 가져가 퍼뜨리는 이도 있고(크로켓), 지구 측에서 할 수 없었던 부분을 마법으로 때워 즉석에서 얼음 마법으로 커피를 얼려 사막 지역에서 즉석 냉커피를 누리는 등 어떤 점에선 현대를 앞질러가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현대 과학기술로 인해 발전한 식기나 [[에어컨]], 압도적으로 질이 우수한 식재료 등, 최근 이세계물에서 이루어지는 [[현대인 천재론]]에 의한 비판이 거의 없는 편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소위 '현대인 천재론'은 기본적으로 과거(또는 현실 역사 기준으로 과거 수준의 기술을 가진 이세계)에 넘어간 개인이나 소수의 현대인이 그곳에서 현대 과학기술의 혜택을 마음대로 향유하여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마구 깽판을 부리는데, 그에 대한 개연성(예를 들어, 현대 과학기술의 인프라가 없는 이세계에서 어떻게 과학기술의 이기를 사용하느냐거나, 어떻게 일개인이 그렇게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다 알고 있느냐 등)은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작품들에 대해 가해지는 비판이다. 본작과 같이 [[개연성]]([[핍진성]])에 상당한 신경을 쓴 작품들은 딱히 그 부분에서 까이는 경우가 드문 것. 제목에 [[이세계]]가 붙는 거의 모든 작품이 [[일본]] 기준으로 저쪽, 즉 건너가는 세계를 이세계라고 일컫지만, 본작은 반대로 "이세계"가 '''저쪽 세계에서 일본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쓰인다.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정도를 빼면 정식 발매된 작품 중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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