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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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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 라이너의 바이블 === 페이커의 플레이 스타일은 시대라 불렸던 1세대 미드 라이너 스타일의 종언을 알리는 변화를 가져왔다. 페이커가 등장하기 이전인 시즌 2까지 미드 라이너는 무리하지 않고 파밍을 하면서 성장하고 주로 필요한 순간에만 합류를 했는데[* 페이커 이전의 최강의 미드라이너로 불렸던 과거 'Ambition' [[강찬용]]이 이런 경우였다. 1세대 게이머인 'Rapidstar' [[정민성(e스포츠)|정민성]]의 경우에는 라인전보다 로밍을 더 잘하는 선수로 평판이 높았는데, 이는 라인전을 못해서 로밍으로 어쩔수 없이 푼 경우에 가깝다.] 2013 시즌부터 등장한 페이커는 상대 라이너를 끊임없이 압박하면서 이득을 취하는 플레이를 시작했다. 페이커를 기점으로 이후 미드 라이너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 정립되기 시작했으며 라이엇은 패치 등으로 그러한 기조를 더욱 가속화시켰다. 당시 페이커가 프로 신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며 대회를 휩쓸어버린 이후로 플레이 스타일이 전 세계 프로게이머들의 연구 대상이 되는 바람에 극한의 줄타기가 가능한 르블랑, 제드 등의 챔피언 픽률이 급상승했고 기존의 미드 뚜벅이 메이지들인 애니비아, 카서스 등은 사라졌다. ||<tablebordercolor=#e2012d><nopad> [youtube(e3rkCXuFTuQ)] ||<nopad> [youtube(jZ75J51yI14)] || 심지어 라이엇은 자신들의 의도 이상으로 페이커의 미드 플레이 스타일이 프로 신, 특히 월즈에서 유례 없는 대인기를 끌게 되고 페이커의 플레이 하나하나의 파급력이 높아지자 더더욱 '페이커스러운' 라인전과 플레이가 메타가 되게끔 유도했다. 르블랑, 아리, 제드로 대표되는 페이커의 보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줄타기 플레이와 이런 플레이에서 나오는 극도로 화려한 솔로 킬들은 당시 전 세계적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자체를 더욱 유명하게 만드는 기폭제였기 때문이다. 즉 상대하는 입장에서 적 정글을 불러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뒤에 적 정글이 갱이나 견제를 해오면 본인은 어그로를 끌면서 팀적으로 상대 정글의 위치를 이용해 다른 라인에 힘을 실어주거나 혹은 역갱을 성공시켜 그에 따른 스노우볼을 굴리거나, 혹은 본인에게 견제가 오지 않는다면, 라인 주도권을 이용해 한발 빠른 합류와 타 라인에 대한 견제를 넣거나 아예 미드 라인에서 솔킬을 내버리고 폭파시켜버리는 등, 게임을 지배한다라 평가받는 미드 라이너들 가운데에서도 소위 스포츠에서 통칭되는 '크랙 플레이'의 정점에 가까웠던 선수였다. 그리고 이러한 역할은 미드 라이너에게 요구되는 일종의 기본소양이 된다. 또한 페이커의 등장 이후로 미드 라인전은 물론, 주도권을 통한 압박, 메타에서 1티어 챔프들이 밴픽 등으로 견제를 받는 상황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만큼 당당하게 꺼낼 수 있는 챔피언 풀을 갖춰서 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고, 이는 곧 선수 수준의 상한선을 높게 끌어올리는 등 게임의 큰 변화를 가져다 주면서 전체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역사와 미드 라이너의 역할과 그 위상에도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리그 역사 초기, 밴카드 세 장으로 대다수의 상대방 에이스의 카드를 봉쇄할 수 있었던 환경에서 페이커의 압도적이고 또 특별한 챔피언 풀은 당시 SKT T1에게 너무나도 큰 어드밴티지를 줬기 때문에 페이커가 데뷔한 이후 LCK에서는 페이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갈 수 있냐 없냐에 따라 미드 라이너의 성장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루키와 폰이며, 반대로 그들에게 따라갈 수 없으면 도태되며 리그의 미드라이너들이 격변하기 시작한 것도 이 시점이다. 이쪽에서 대표적인 선수로는 페이커 이전 세대의 최강의 미드였던 앰비션이다. 결과적으로 현대 미드 라인전의 개념을 정립하고 가장 수준높은 대회에서 실제로 실행해내며 널리 퍼트린 사람이 바로 페이커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점은 아마추어 롤계에서 음지 고수로도 알려진 도파가 따로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으며 2013년 당시 함께했던 탑 라이너 임팩트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당시의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해 5~6년 정도 앞서 있었다고 전설의 전당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단순히 내 눈앞에 서 있는 상대방을 도륙하는 것만이 아니었다. 와드를 박는 위치나 타이밍, 이를 이용한 상대방 미드와 정글 위치 찾기 등등 솔로랭크 리플레이와 관전 등으로 알려진 것만 여럿 되며, 특히 와딩의 경우 2016 Worlds 이후에 유저들의 분석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1레벨 푸시 후 칼날부리 와드가 매우 유명하다.[* 이 와드 위치가 쓰이게 된 배경은 2016 Worlds에선 정글러의 성장력이 가장 중요한 메타였기에 캠프를 빠짐없이 도는 게 중요했고 이것은 칼날부리 또한 그러했다. 이 당시에 페이커가 유독 오리아나를 많이 썼던 이유에는 본인의 숙련도 또한 엄청난 수준이었지만 오리아나의 1렙 푸시력이 다른 미드 메타 챔피언에 비해 월등했기 때문에 이 이점을 활용해서 칼날부리에 와드를 빠르게 박으며 정글 동선을 미리 파악하기 용이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이런 미세한 팁들이 널리 알려진 지 오래됐으나 이 당시엔 아무도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페이커의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연구 정신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수많은 일화 중에 하나이다.] 또한, 당시 알려지고 있던 라인 푸시 후 로밍을 가장 잘 활용한 선수다. 이에서 더 나아가, 상대 움직임을 잡아내기 위한 미드 중앙 와딩을 하는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9 시즌에 페이커와 같이 SKT 소속으로 있었던 정글러 [[김태민(프로게이머)|클리드]]는 페이커를 '미드의 표본'이며 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또한 여담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e스포츠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혀 다른 게임이긴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시절을 대표적인 기준 예시로 설명해보자면 처음에는 온갖 날빌을 비롯한 정파뿐만 아닌 다양한 사파 전략들까지 끊임없이 연구되어 튀어나왔지만 종족별 주요 빌드가 정립된 이후부터는 누가 더 빠르게 빌드를 완성하고 정확한 컨트롤을 하는지에 대한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기 시작하였고 이 때문에 'APM'이라는 수치를 따지게 되었다. 즉, '페이커가 미드 라이너들에게 [[디폴트|플레이적으로 각종 영향을 끼쳤다]]'라는 식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만큼 페이커가 현재까지 정립된 미드의 라인전 개념이 잡히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당장 페이커 등장 이전과 이후의 미드 라인전은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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