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사 하루카_{(r1 문단 편집)}

=== 전투력 ===
자존감 없고 소심한 성격과는 다르게 전투력이 꽤나 뛰어난 편이며, 특히 폭주 상태의 하루카는 상당히 강하게 묘사된다. 다른 최강자급과 비교할 때 직접적인 전투력면에서는 한 단계 낮을지는 몰라도 파괴공작을 포함한 임무수행력은 확실하게 묘사된다.

가장 먼저 1편 1장에서 아무도 모르는 사이[* 사실 선생과는 시선이 마주쳤지만 선생이 못 본 척해서 넘어갔다.]에 선도부의 병력을 우회돌파 후 이오리의 뒤에 나타나 샷건 난사로 이오리를 떡실신시킨다. Vol.1 2장에서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병력을 쓸어버리거나 블랙마켓 간부가 눈치조차 못 채고 박살 났다. 심지어 에덴조약 스토리의 에필로그에서 아루의 돈을 횡령하고 모르쇠로 나온 블랙마켓 간부와 그의 사무실을 단번에 박살 내버리는 걸 바로 옆에서 지켜봤던, 외면과 내면 모두 [[하프보일드|반쪽짜리 하드보일드]]인 아루는 물론 하루카 본인마저 확실하게 뛰어넘는 뼛속까지 진짜배기 [[하드보일드]] 악당이었던 그 [[조마에 사오리]]마저, 이것이 뒷세계의 프로페셔널한 일처리라며 감탄했을 정도다.

스핀오프작인 [[흥신소 68 업무일지]]에서도 아루의 모조리 처리하라는 부탁에 불량 학생들의 집중포화를 받으면서도 회피나 엄폐없이 종횡무진으로 펌프패닝을 때려박거나 옆구리에 저격을 당해도 일시적으로 휘청하는 정도로 버티고 되려 수류탄으로 반격하는 등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배틀옥션 주최자가 하루카의 싸움을 보고 터프하고 잔학한 게 이상적인 싸움이라 평했다. 심지어 단순 사격과 폭파만 뛰어난 게 아닌데 총알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 자신들을 체포하려는 발키리 학생들[* 정확히는 이 발키리를 부른 게 부정부패로 가득찬 기업이 그 부정을 폭로하려는 걸 막기 위해 발키리를 속여서 부른 것이다.]에게 집중포화를 받고도 즉석으로 총을 마치 둔기마냥 가격한 걸 보면 총알을 쓰지 못하는 근접전에서도 실력이 좋은 건 확실하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최고수준의 임무 수행력을 발휘함에도 하루카의 성격부터가 극도로 불안정해 한 번 폭주하면 통제가 안 된다는 점, 그리고 하루카가 본격적으로 폭주하는 상황 자체가 시작부터 꼬여 수습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폭주 상태에서의 하루카를 가장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는 인물은 아루나 [[선생(블루 아카이브)|선생]] 말곤 없을 정도다. 그나마도 하루카가 폭주할 때 쯤이면 아루도 당황해서 얼타고 있는 중이라 제때 막은 적은 거의 없다.] 전투력도 뛰어나긴 하지만 그보다는 임무수행력이 강점인데, 수행'''력'''과는 무관하게 폭주로 인해 임무를 준 사람의 의도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것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임무를 수행 못 하는 본말전도의 비운의 캐릭터. 비슷한 폭주계 캐릭터인 켄자키 츠루기가 스스로 본인의 광분 상태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하루카의 통제불능 성향은 최대 단점이라 볼 수 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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