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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사키 카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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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시, 나이트 코드에서. ==== ||<tablebordercolor=#bb6688><nopad>[[파일:Background_25-ji_Nightcord_de_Opening_CG.png|width=100%]]|| >엄마의 오르골을 좋아했다. 몸이 약한 엄마를 위해 아빠가 곡을 만들어 선물한 오르골. 작곡가인 아빠가 만드는 곡은 부드럽고 따뜻해서······ 듣고 있으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나도 언젠가 아빠 같은 곡을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red (사이렌 소리가 들려온다)}}}'' >'''[[혼수|아빠는 이제 곡을 만들 수 없다.]] 나 때문에······ 만들지 못하게 됐다.''' >---- >메인 스토리 오프닝 [[25시, 나이트 코드에서.]]의 메인 스토리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카나데가 지금처럼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며 음악 작업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게 된 원인은 가깝게는 카나데의 아버지, 좀 더 깊이는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 때문이다. 작곡가였던 카나데의 아버지는 꽤 오랫동안 작곡을 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2년 전 카나데가 중학생일 때, 카나데의 아버지는 CM송 공모전에 제출할 음악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CM송 공모전에선 카나데의 아버지가 먼저 제출한 공모 초안에 대해, '좀 더 시대에 맞는 어레인지'를 요구했고 이 부분에서 막힌 것. 그러다가 이를 본 카나데가 곡을 들어보고는 약간의 어레인지를 가했는데, 카나데의 아버지는 이에 충격 아닌 충격을 받고 감탄했다. 공모전에 낸 이 음악은 좋은 평가를 받으며 CM송으로 선정되었고, 본격적으로 송출된 이후로 일감이 더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카나데의 아버지는 다시 작곡을 어려워했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겪었다.[* 이전에는 작곡에 몰두하다가도 카나데가 부르면 저녁밥을 먹으러 나가고 카나데에게도 한없이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 시점부터는 카나데가 불러도 작곡에 몰두하다가 제대로 듣지 못하고 카나데에 대한 태도도 여전히 따뜻하지만 이전보다는 약간은 차가워진 모습이 보인다.] 이에 카나데는 초등학생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곡을 만들어 아버지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며칠 후, 전과 같이 곡이 잘 쓰이지 않아 고뇌하다가 무언가 길을 찾은 듯한 아버지에게, 카나데가 시험 공부 중간에 짬짬이 만든 곡을 선물하고 들려줬다. 딸의 곡을 들은 아버지는, 카나데의 재능을 칭찬하고 "카나데는 이제부터, 카나데의 음악을 만드는 거야."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기뻐하고,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음악을 만들어내는 딸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딸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씁쓸함이 뒤섞여 매우 복잡한 표정을 짓는데, 평소와 전혀 다른 분위기에 카나데는 의아해했다.][* 3주년 기념으로 나온 5분짜리 애니에서는 카나데 아빠의 말이 '''가시덩굴이 쳐진 어두운 배경''' 위에서 흰색으로 강조되며 카나데에게 상처만 줬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카나데의 아버지는 의식을 잃은 채 카나데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의사의 진단에 따르면 심각한 스트레스와 부담으로 인해 뇌에 무리가 가 쓰러졌다고. 심인성 스트레스로 인한 병이라 잘 쉬면 낫기도 하나, 눈을 뜨지 못하거나 기억상실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카나데가 발견한 아버지의 노트에 적힌 내용은, 카나데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다. 카나데가 아버지를 돕고 곡을 만들어서 선물한 것에 대해 아버지는 기쁘다고 말해줬지만, 실제 감정은 조금 달랐던 것. CM송 공모에서 아버지의 곡이 선정된 것도 '''카나데가 어레인지한 부분만 선택되었고,''' 아버지가 직접 작곡한 부분은 대부분 잘려나갔다.[* 때문에 이 부분을 적은 아버지의 일기에도 '공모에 붙었지만 사실 기쁘지 않았다. 그 곡은 카나데의 곡이지, 내 곡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적혀있다.] 이를 모르니 그 이후 카나데의 아버지에게 들어온 제의들은 카나데가 어레인지한 그 부분과 같은 느낌을 원했고, 당연히 그런 느낌을 내지 못하니 이에 대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던 것. 여기에 클라이언트가 카나데의 아버지의 곡에 대해 비웃기까지 했다. 그런 상황에서 카나데가 선물한 곡을 들은 카나데의 아버지는, 자신의 음악이 그저 과거의 모방일 뿐임을 느끼고 본인이 곡을 쓰면서 가진 마음가짐인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음악'에 대해 고민하고, 절망하다가 쓰러져버린 것이다. 이를 본 카나데는 자신이 아버지를 괴롭게 했다는 자책감에 크게 충격을 받고, 크게 분노하며 집 안에 있던 이런저런 기자재들을 집어 던지고 걷어찼다. 죄책감에 빠져 무기력하게 앉은 채로 '사라져버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카나데의 눈 앞에 보인건, 일찍 세상을 떠난 카나데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오르골. 그리고 그 오르골에서 나오는 음악은 카나데의 아버지가 작곡한 곡이었다. 그 곡을 다시 들은 카나데는 아버지를 이어 자신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곡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계속해서 곡을 만들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25시, 나이트 코드에서.]]의 메인 스토리를 보면, 초반부터 카나데의 배경에 대한 떡밥을 뿌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닝의 장면이나 중간에 아버지의 병문안을 가는 카나데의 모습처럼. 그리고 이 배경이 본격적으로 언급되는건 10화부터이며, 11화의 내용은 오프닝과도 연계된다. 중학교 시절까지는 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작중에 묘사되었던 카나데가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게 된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계속해서 곡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니, 학교 생활도 하지 않고 통신제 고교로 진학하게 되었으며, 외출도 잘 하지 않고 집안 정리도 잘 안되는 것. 컵라면만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 역시 이런 이유와 동일한데, 여기에 카나데의 아버지도 작곡에 몰두할 때는 밥을 거르고 컵라면만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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