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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 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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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 === 암살자답게 직감 및 육감도 대단히 뛰어나다. 특히 살기나 시선 같은 것에 민감해서, 초일류 스파이인 로이드가 은밀히 관찰하는 데도 그 시선을 알아차리고 아까부터 계속 흘끔흘끔 쳐다보던데 무슨 일이냐고 되물어 당황시킬 정도로 굉장히 예민한 수준이다. 처음 로이드가 그녀를 몰래 쳐다볼 때 요르가 시선을 알아차려서 로이드에게 힐끗힐끗 쳐다보신다고 얘기하면서 로이드조차도 놀라워 했고 이든 칼리지 입학 면접 당시에 로이드와 더불어 수많은 교사들이 훔쳐보는 걸 알아차리기도 했으며,[* 단 로이드와는 다르게, 딱 누군가 보고 있다 정도만 파악했다.] 경호 임무 때는 연회장에 숨어든 암살자들의 살기를 단숨에 눈치채기도 했다. 은신 중인 장거리 저격수가 불꽃놀이 소리에 맞춰 총을 쏘았는데도 그것에 반응하여 피해버렸다. 로이드도 요르에 대해 대단히 감이 뛰어나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수 있다며 아냐의 어머니를 맡아줄 사람을 찾을 때 요르는 안 되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본드 에피소드에서는 아냐를 해코지하려고 했었던 키스가 테러 작전이 실패하고 도주하던 와중에 멀리 육교에서 요르가 '''차 안에 있던 그를 발견하고는''' 바로 뛰어내려 차를 걷어차버렸다. 버스 납치 에피소드에서는 아냐를 찾으러 갈 때 멜린다의 차를 추월했다는 말을 미루어보면 자동차를 추월할 정도로 전속력으로 달리는 와중에 [[멜린다 데스몬드|지나쳤던 차량에 타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볼 정도이기도 하다. 상당히 눈이 좋으면서도 동체 시력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해력과 상식 활용도가 떨어지는 만큼 이 감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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