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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 포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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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화 ~ 114화 == * 103화 로이드가 온 매체에서 강까지 올라온 바다표범과 관련된 뉴스만 나온다고 불평하자 그만큼 평화로운 거 아니냐고 물으면서 등장. 앞서 뒹굴거리던 아냐가 자신의 잔소리를 듣고 뉴스에 나온 바다표범을 관찰하겠다고 했던 것을 받아들이고 온 가족이 강으로 향한다. 바다표범이 나타나지 않자 아냐는 본드와 함께 강가를 누비며 시간을 보내고 요르는 로이드와 나란히 앉은 채 대화를 나눈다.[* 조금 떨어져 앉은 탓에 2차 창작으로 둘 사이를 좁히는 팬아트가 나왔다.] 이때 결혼 후 미간에 주름이 잡히곤 한다는 얘기를 해 로이드를 잠시 당황시킨다. 이때 아냐가 강 근처로 향하자 로이드와 함께 야나를 케어하러 이동하고 바다표범을 발견한다. 그와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무리와 떨어졌나 싶어 바다는 저 방향이라고 알려준다. 이에 바다표범이 가재를 물어다주자 보답인거냐며 당황, 신기해한다. * Short Mission: 14 아냐의 친구 베키가 놀러와 영화를 보러 가자고 제안하는 김에 함께하자고 제안하면서 그렇게 아냐를 데리고 베키 일행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데, 결말부의 키스 신에서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다. 이후 영화가 끝나고 "키스가 모든 걸 원만하게 만들어준다"는 말에 아냐가 "뽀뽀하면 세계평화가 찾아오는 거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본인이 받은 질문이 아님에도 괜히 당황해서 "한 번에 그렇게 키스를 여러 번 하는 것이 일반적인 거냐"고 마사에게 괜히 질문울 해본다. 그 와중에 아냐가 만약 저 영화처럼 로맨스가 이뤄진다면 자신은 "보호받기 보다는 지켜주는 쪽"이 되고 싶다며 열의를 불태우자, 자신도 굳이 따진다면 지키는 쪽이 되어주고 싶다며 아냐의 말에 동조해준다. 영화 내용이 상당히 심오한데 거친 인생을 사는 남주가 사랑을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여주와 함께 사랑한다는 것이다. * 107화 ~ 108화 가족들과 애국부인회 협력으로 개최된 베를린트 겨울 특제 카니발에 놀러갔다가, 아냐와 함께 들른 점술집에서 가명을 대고 점술사로 활동하던 멜린다 데스몬드와 만난다. 취미로 타로와 신화, 오컬트에 관심을 갖다보니 이런 비밀활동도 했다는 멜린다의 사정을 알고도 "주변에 민폐가 되지 않는다면 좋아하는 것을 계속 하는 건 근사한 일"이라는 말로 멜린다를 감동시킨다. 이후 아냐가 멜린다에게 타로점을 볼 때 주변에 사신이 있다는 말이 자신을 가리키나 싶어 조마조마해 하지만, 어째선지 집안 이야기만 나오면 민감해하더니 자리를 파하려는 멜린다에게 조심스럽게 남편 로이드가 정신과 의사로 일함을 알려주면서 괜찮다면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유한다. * 114화 오랜만에 유리와 저녁 데이트를 즐기지만, 데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가족들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 유리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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