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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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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오스트리아학파는 주관적 가치설(한계 효용설)로 가치 형성 과정을 설명한다. 인간을 합목적적인 존재로 보는데, 합목적성은 어떤 사물이 일정한 목적에 적합한 방식으로 존재하는 성질을 뜻한다. 오스트리아학파는 추상적 [[추론]]과 언어적 [[논리]]를 추구한다. [[수리경제학|수리 경제학]], [[계량경제학|계량 경제학]], 실험 경제학적 방법 등 주류 경제학 방법론은 좋아하지 않는다. 개개인의 주관적 가치 판단을 효용 함수로 단순화시킨다거나, 통제 변인을 정해두고 실험을 진행한다거나, 통계를 도입하는 것은 복잡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엄밀한 논리 전개를 추구하지만 그걸 수식으로 나타내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 이것이 심리학적 방법론을 의미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그쪽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미제스]]에 따르면 인간은 다양한 목적들 사이에서 선택하며 그 선택은 그 인간이 사물들에 부여하는 주관적인 가치 판단에 의해 영향받는다. 인간은 다양한 행동 중 그의 지식과 가치 판단에 비추어 볼 때 그에게 가장 높은 효용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선택한다. 예컨대 누군가가 사과를 먹는 대신 가난한 사람에게 준다면 그것은 그가 자선을 함으로써 얻는 만족이 사과를 먹음으로써 얻는 만족보다 크기 때문이다. 그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한 게 아닌데 그의 주관적 가치 판단을 기준으로 보면 이런 행동은 엄연히 더 큰 행복을 그에게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그게 모든 인간 행동의 동기이다. 교환이 출현한 것은 사람들끼리 재화에 부여하는 주관적 가치가 다르다 보니 교환으로 모두의 행복이 증대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적인 이유로 분석되는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에 대해서도 정통 오스트리아학파는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개인이 말 세 마리를 순차적으로 발견한다고 가정하자. 첫 번째 말은 말 한 마리가 봉사할 수 있는 가장 긴급한 욕구들을 채워 줄 것이다. 두 번째, 세 번째 말이 발견되면, 그는 충족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는 욕구들 중에서 가장 긴급한 것을 채우고자 그 말을 이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 욕구는 첫 번째 말이 충족했던 욕구들에 비한다면 낮은 순위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굳이 심리학을 끌어다 붙이지 않더라도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인간 행동의 공리로부터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예외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다면 재화의 묶음이 아예 새로운 효용 가치를 갖게 되어 다른 재화처럼 취급되거나 개인이 소비를 하는 도중에 효용 함수가 변화하거나 하는 일이 있기 때문인데, 애초에 오스트리아학파는 이런 경우에는 아예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을 적용시키지 않는다. 심리학을 배제하고 '''엄격하고 까다롭게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 성립할 수밖에 없게끔 정해놓은 한계 안에서만 논하는''' 것이 오스트리아학파의 방법이다. 공리로부터 '''[[연역논증|연역 논증]]'''만으로 경제학의 모든 걸 다 설명한다. 이자율이나 화폐의 가치, 경기 변동 이론까지…. 이 과정에서 통계나 심리학적 가설 따위의 귀납적인 숫자 놀음에는 무관심하다. 미제스는 그가 인간 행동학이라고 부른 그의 경제학을 [[형식과학|수학이나 논리학과 같은 범주]]로 분류했다.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학에 대한 이 같은 태도는 경제학을 응용 과학으로 보고 실증적, 실험적 방법을 도입하려 하는 현대 주류 경제학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태도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수학을 너무 싫어하는 [[수포자]]와 '''수학이 너무 좋아서 수학밖에 안 하는 [[수학자]]'''라는 이과의 양극단에 서 있는 [[반항아]]들을 위한 경제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학파는 구학파와 신학파로 나뉘는데, 구학파는 [[한계효용|한계 효용]]을 경제학에 처음 도입한 학파이다. 즉 한계 효용으로 가치가 정해지며, 이로 인해서 [[기회비용]]이 생겨난다는 학파이다. 경제학에서의 기회비용 개념은 이 학파에서 나온 거다. 그래서 오스트리아학파는 좁은 의미의 한계 효용학파로 정의되기도 한다. 신오스트리아학파는 [[루트비히 폰 미제스]]와 그 제자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구학파에 더해 인간이 가진 인지적 한계로 인해 경제적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더해 시장이 자유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정부가 존재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유 시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는가에 따라 좀 더 나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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