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_{(r1 문단 편집)}

== 관광 ==
불안정한 정세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가려졌을 뿐, 아프가니스탄에는 관광지가 될 만한 잠재력을 지닌 곳이 상당히 많다. 땅 자체도 넓고, 역사도 제법 길다. [[무굴 제국]]만 해도 원래 아프가니스탄이 발상지여서 무굴 제국 관련 유적지들도 있으며 [[헤라트]]는 과거 [[티무르 제국]]의 중심지 중 하나였고 [[페르시아어]] 문학이 꽃핀 곳이었다.

[[히말라야산맥]]과 이어지는 [[힌두쿠시 산맥]]의 고봉들의 수려한 경관과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려한 경관들을 둘러보는 트레킹 코스 등의 관광이 성행할 수도 있고 [[수도(행정구역)|수도]]인 [[카불]]과 [[헤라트]], [[칸다하르]]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이며 "[[문명]]의 십자로"라고 불린 곳이다. 상업뿐만 아니라 피혁·가구·유리 공업 등도 발달되어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아 향후에 개발할 관광자원은 많다.

하지만 내전과 정치적 불안 때문에 관광업은 전혀 발달하지 못했다. 특히 한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아프가니스탄을 '''[[여행금지|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하여 여행 자체가 원천 차단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아프가니스탄이 위험하다는걸 알면서도 여행하는 여행객이 있고 여행사도 있다.[[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3336438|링크]] 물론 이러한 여행사들도 거의 목숨걸고 가는 것에 가깝다. 말 그대로 '''세계 최악의 [[치안]]을 자랑하기 때문에 살 의지 대신 목숨을 바칠 의지가 있다면 가는 나라라고 얘기할 정도였다.''' 특히 [[탈레반]]이 집권한 지금 상황에서는 함부로 갔다가 아프가니스탄 땅에 묻힐 가능성이 우려되었고, 살아서 복귀하더라도 재입국 시에 여권법 위반으로 경찰들로부터 연행될 수 있다.

게다가 2023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관광지가 될 만한 곳들 상당수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화는 벌어야 하므로 탈레반 역시 자국의 관광 산업 부흥에 대한 의지는 있는지 적극적으로 관광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 중에는 하필이면 테러 단체들이 그간 자주 찍었던 피랍 및 몸값 요구 동영상의 테마를 비틀어서 인질 역할을 맡은 사람의 복면을 벗기자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해당 인물이 따봉을 날리며 아프간에 어서 오라는 연출이 압권. [[https://www.telegraph.co.uk/world-news/2025/07/08/afghans-invite-us-tourists-to-visit-four-years-fall-kabul/|#]] 여기에 각종 자살테러용 조끼와 IED 등을 전시한 폭발물 박물관같은 것도 개장했다. [[https://x.com/clashreport/status/1944047429986214161?t=pyXl-JzRBgOaJvsniAHn1w&s=19|#]] 탈레반은 아프간을 다시 평정한 이후 이전과 같은 국제적인 도발은 시도하지 않고 주재 외교관들도 조용히 냅두는 등 나름 정상 국가로 보이려는 노력을 하기에 최소한 탈레반의 행정력이 닿는 곳에서는 IS와 같은 세력이 갑자기 출몰해 테러를 벌이지 않는 이상, 길거리 한복판에서 이슬람을 모욕하거나 선교를 하는 등의 탈레반 입장에서 분노를 살 일만 하지 않는 한 안전은 보장받을 것이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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