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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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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근대식 학교는 [[바라크자이 왕조]] 시기인 1903년에 세워졌다. 바라크자이 왕조의 [[아프가니스탄 왕국]]은 유럽 각국의 원조를 받아 전국에 근대식 학교를 설립했다.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시기에도 근대식 교육 시설이 확충되었지만 이 때까지는 아프가니스탄 내에 대학이 없어서 중등학교 졸업자들 중 진학 희망자들은 인근 국가나 유럽으로 유학을 가야 했다. 1932년 카불에 카불대학이 설립되면서 유학 수요를 상당수 흡수하였다. [[모하마드 자히르 샤]]는 교육 발전에 큰 관심을 두었다. 모하마드 자히르 샤 치하에서 교육 예산이 크게 증가해 학교 시설이 크게 증가했고 각 주에 대학을 설립해 고등교육 전반적인 학력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에서는 여성의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했다. 1978년에만 카불대학 입학생의 40% 가량이 여성이었고 농촌에서도 수 만명의 여성이 문해력 프로그램에 등록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인해 1년만에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은 교육 기반을 파괴하고 교육 인력 이탈을 가져왔다. 교사들은 전쟁을 피해서 인근 국가로 탈출했는데 이들은 꽤나 고급 인력이었기 때문에 인근 국가에서도 큰 문제 없이 받아들여 줬다. 교육시설의 파괴는 지방 지역에서 극심했는데 이렇다 할 근대적 건축물이 적은 지방 지역의 특성상 학교 시설이 군 주둔시설로 징발되었기 때문이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교육 기반은 [[탈레반]] 집권 시기에 거의 궤멸적 파괴를 겪었다. 탈레반 정권은 여성에 대한 교육을 금지하고 근대식 학교를 탄압하며 이슬람 종교 학교인 [[마드라사]]를 재건하기 시작했다. 탈레반 집권 시기에 120만명의 남학생이 교육을 받았지만 교육받은 여학생은 5만명도 되지 않는다. [[탈레반]]이 패퇴한 후 수립된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에선 교육 재건 정책을 펼쳤으나 수십년 간 파괴된 기반과 정권의 부정부패로 인해 재건은 쉽지 않았다. [[2003년]] 통계에 의하면 남성의 57%, 여성의 86%가 [[문맹]]이지만 경제적 문제로 인해 교육 의지가 적고 숙련된 교원층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교육 여건을 확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 [[탈레반]] 집권 시기의 영향으로 인해 근대식 학교에서도 종교 교과를 개설하고 지역 성직자가 학교에 방문해 종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교육 예산은 지속적으로 점증하면서 교육 여건은 조금씩 개선되었다. [[2006년]]에는 미국의 원조를 받아 카불에 아프가니스탄 아메리칸 대학교(The American University of Afghanistan)가 설립[* 탈레반 재집권으로 인해 현재는 카타르로 망명했다.]되었고 [[2010년대]]는 전국 단위의 대학 재건 계획을 진행해 남부에는 칸다하르 대학교, 동부에는 낭가르하르 대학교와 호스트 대학교, 서부에는 헤라트 대학교, 북부에는 발흐 대학교를 지방 거점 대학교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재건을 실시했다. 이들 대학은 각 지역의 수위 대학으로,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집중적인 예산 지원을 받았고 지역 내 대학의 교원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초등학교 취학자는 2001년 100만 명에서 2016년 920만 명으로 증가했고 같은 시기에 여성의 취학율은 0%에서 37%까지 뛰어 올랐다. 교육 시설 측면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5,000개가 넘는 학교가 신설/재건되었으며 적극적인 교원 확보 정책을 펼쳐 같은 기간 교원의 수가 7배까지 증가했다. 다만, 중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무검정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대학이나 중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중등학교 교사로 임용한 경우가 많아 교원의 질적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단적으로 대학 교원 중 박사(PhD) 학위 소지자 비율이 5%도 되지 않는다.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위 대학은 아프가니스탄 아메리칸 대학교로 미국인 교수진을 갖추고 영어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 대학에는 아프가니스탄 유일의 MBA 과정이 개설되어 있기도 하며 성적 우수자에 대해선 미국 내 대학원 무상 유학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카불대학교를 비롯한 5개의 지역 거점 대학교의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 아프가니스탄 전역에는 50여 개의 대학이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대학은 고등교육부에서 담당하는데 현재 최우선 현안 과제는 석사 및 박사 과정의 확대다. 하지만 재정적 문제도 큰 문제이지만, 긴 혼란 기간 동안 고등교육 인력의 유출이 극심해 대학원 과정의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정적으로 대학원을 운영하고 졸업생을 배출하는 대학은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10개 내외다. 2014년의 조사에 의하면 전체 대학 교원 5,006명 중 30%가량이 석사 학위 소지자이고 박사 학위 소지자는 3.8%였다. 인력이 없어서 대학 교육을 확대하지 못하는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은 극심한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교육 기반만큼은 철저히 보호하고자 했던 [[에티오피아]]와는 큰 대조를 이룬다. 에티오피아는 전국 단위로 사범대학을 운영하여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대부분의 국공립대학에서 대학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탈레반의 재집권이 성공하자 아프가니스탄 각지의 대학은 탈레반 성향, 이슬람 원리주의 성향이 강한 학자들의 입김이 세지고 있다. 카불대학교의 기존 총장이 반강제로 사임하고 탈레반 소속의 언론학자가 총장에 취임했으며 지방의 다른 국공립 대학들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대학의 교수들은 이런 조치에 집단으로 반발해 사직이 빗발쳤으나 탈레반이 장악한 고등교육부는 이러한 사직원을 받아주지 말 것을 전국의 대학에 지시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초기에 천명한 것과 다르게 예상대로 여성 교육을 금지하였다. 처음에는 대학교는 예외로 두었지만 여학생과 남학생의 분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여성의 대학교육마저 금지했다. 국외 대학교와의 교류도 거의 끊어진 상태라 교육 부분이 [[마드라사]]로 대체되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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