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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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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 [[샤리아]]를 공식 법률로 하는 것을 지지하는 무슬림 여론이 99%라는 통계가 있다. [[https://www.pewforum.org/2013/04/30/the-worlds-muslims-religion-politics-society-overview/|#]] 특히 시아파 근본주의 신정국가인 이웃나라 [[이란]]에서 만든 드라마 가지고도 저질이니 퇴폐적이라느니 하면서 까대는 나라이니 굳이 더 말이 필요할까? 이란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이란은 바로 이웃나라 아프가니스탄과는 이야기가 다르다. 이슬람 공화국 출범 후에도 이란은 여전히 중동에서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에서 그나마 순위권 안에 드는 국가다. 그럼에도 여성과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차별과 인권탄압이 심각한 국가로도 악명이 자자하며 그 때문에 많은 이란인들이 다른 나라로 망명을 갈 정도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차이가 있기는 해서 [[카불]] 같은 북동부 지역으로 가면 나름대로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데 반해 서부나 남부 지역으로 갈수록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다. 전체적으로는 보수적인 여론이 강한 나라이지만 문화적으로 무조건 꽉 막혔냐면 사실 그런 것만은 아니다. 사실 [[인도반도]] 등 [[남아시아]] 및 중동이나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위성방송]]이 생각 이상으로 잘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할리우드 영화나 유럽 축구리그 경기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수준이 된 지가 꽤 되었다. [[2000년대]] [[탈레반]]이 물러난 후 텔레비전 수상기가 급속하게 보급되면서 적어도 [[인도 영화]]나 외국 드라마 같은 것도 볼 수 있게 된 데다 언론의 자유가 생각보다는 잘 보장된 편이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얘기지만... 문제는 [[탈레반]] 세력이 여전히 큰 세력으로 잔존해 있기 때문에 이들이 '''방송사와 언론사에 테러를 저지르거나 기자, 영화 감독, 배우들한테 살해 협박과 테러를 저지르거나''' 기자, 배우한테 압박을 가하는 일이 많다는 거다. 선정적인 프로그램을 내보낸다는 상투적인 이유에서부터 정치인 비리를 폭로할 때 죽일 것이라고 협박하는 일까지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대표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유명 배우이자 100편이 넘는 영화들을 찍은 영화 감독인 살림 샤힌(Salim Shaheen)만 해도 과격 무슬림들로부터 비종교적 [[액션 영화]]를 제작한다는 이유로 끊임없는 살해 협박을 받고 있는데 단순 협박으로 그치지 않고 스튜디오에 실제로 '''로켓포 공격'''이 날아와 스태프 9명이 죽은 적이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부패상이나 전후 막장 치안과 정치 상황이 국내외에 잘 알려질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들의 공이 크다. 아프가니스탄 기준으로 제법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는 톨로TV나 1TV 등 상업 방송국의 [[시청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페르시아어]] 위성방송이나 [[인도]]/[[파키스탄]] 방송도 꽤 흥하고 있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카타르]] 같은 다른 중동의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들보다는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은 원래 [[인도문화권]]이었던 관계로 인도 대중 문화가 인기인지라 어느 정도 서구화된 인도를 동경하며 문화적으로 개방적으로 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장노년층들의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은 여전해서 갈등이 나름대로 있는 편이다. 아프가니스탄 사회의 병폐들인 막장 치안, [[명예살인]], 가난한 경제, 관료들의 부정부패나 기업들의 결탁 등 사회부조리와 부패상을 널리 알리고 [[인도 영화]]나 [[튀르키예 드라마]] 등을 편성하거나 서구나 파키스탄, 인도 음악도 틀어주고 한국 기준으로는 심심하지만 개방적인 프로그램들을 많이 방영하는 등 아프가니스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많이 하기에 TV가 아프가니스탄에 끼치는 영향은 꽤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텔레비전의 보급률이 나름대로 높으나 [[인터넷]]은 국토의 대다수가 산지인 데다 인프라를 까는 데 드는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인해 쓰는 사람이 적다. 그나마도 사용자들이 도시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속도도 느리며 요금도 비싸다. 하지만 사회 부조리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기 때문에 TV와 함께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맡는다. 2015년 1월 이후로 여성 가수 뮤직비디오 제작 및 공중파 송신이 가능해졌으나 가슴골이나 다리가 조금만 보여도 모자이크 처리를 할 정도로 검열도 심하다. 그나마 [[권투]]는 여성이 [[니캅]]이나 [[히잡]]을 벗고 활동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이다. [[태권도]]도 허용은 되지만 히잡은 꼭 쓰고 경기를 치러야 할 정도로 검열이 심하다. 그래도 1차 탈레반 집권기에 비해 정말 많이 나아진 거다. 그때는 두 종목 모두 여성은 할 수도 없고 만일 걸린다면 하거나 가르쳐 준 사람까지 동반 처형될 각오를 해야 했다. 물론 현재도 여성 인권은 바닥을 치고 있으며 지방 소도시나 외진 시골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인간적인 대우를 아예 받지못하는 곳이 많다. 마약, 범죄, 전쟁 등의 문제로 젊은 나이에 사망하거나 마약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상당하고 교통이나 치안 등의 문제로 인해 [[평균 수명]]도 볼 것도 없이 중하위권인데 남성이 58살, 여성이 62살 수준에 불과하다. 빈곤율도 상당해서 영양실조가 매우 심각하고, 아프리카의 빈곤국과 마찬가지로 결핵으로 죽는 이들도 상당수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가 계속 일어나면서 온라인 쇼핑이 성행하고 있다고 로이터와 톨로뉴스 등 아프가니스탄 매체가 보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138414|#]] 2021년 중반에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전역과 카불을 점령]]하면서 아프가니스탄 내의 여성 인권이 갈수록 추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슬람 교리를 극한으로 고수하는 국가(아프가니스탄 등등)는 여성에게 부르카 등을 입게 강요한다.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 후 여성들은 [[https://www.yna.co.kr/view/AKR20210914087900104|전통 복장으로 응수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작은 나라 [[부룬디]]와도 여러모로 비슷한 나라다.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에 경제적으로 굉장히 가난한 최빈국이고 혼란하고 가난한 모국에 비하면 인접한 이웃나라들([[탄자니아]], [[르완다]],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은 그래도 그럭저럭 잘 살거나 경제적으로 가난하더라도 국내 정세 상황과 인프라도 나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두 나라 모두 초기에는 왕국이었다가 왕정이 폐지된 후에 국가 막장 테크를 타면서 내부 민족 갈등으로 내전을 벌인 역사가 있으며[* 부룬디는 후투족과 투치족, 아프가니스탄은 파슈툰족과 타지크, 하자라, 우즈베크족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의 외무부에서 여행금지/출국권고로 지정할 정도로 정정이 불안하고 치안이 가장 위험한 나라에 속한다. 아프가니스탄은 고산지대에 부족, 씨족 중심의 사회인지라 매우 고립적인 생활을 하는 소수부족도 매우 많다. 숫적으로는 전체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20 ~ 30명 단위의 부족은 문화/역사학적으로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 무려 5천 년이 된 원시 아리아 종교를 신봉하는 부족도 있는데 이것을 발견한 연구진은 환희의 논문을 써내려갔다고 사례가 있다. 문제는 아프가니스탄이 외부세력으로부터 매우 공격적인 선교를 받던 지역이라 이런 부족에 대한 이슬람 선교사들의 강제 선교와 개종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의 행정구역 중 하나인 [[누리스탄]]은 이름 자체가 빛나는 땅이라는 뜻으로, 1890년대 압둘 라흐만 칸 통치 당시 바라크자이 왕조의 아프가니스탄 아미르국[* 1926년에 아마눌라 칸이 아미르국에서 왕국으로 변환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왕국으로 개편되었다.]이 누리스탄(당시에는 [[카피리스탄]]) 일대를 정복한 후 1890년대 이전까지 카피르인으로 불렸던 누리스탄인들을 무슬림으로 개종시키면서 붙여진 지명이다. 그리스도인이나 불교 신자를 강제 개종시키는 것도 그러잖아도 인권 차원에서 문제가 되는 마당에 저런 원시부족들을 개종시키는 건 거기에 더해 문화인류학적으로 매우 큰 손실이라 학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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