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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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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빈국|경제]] == [include(틀:남아시아의 경제)] 아프가니스탄은 지구 최악의 극빈국 중 하나로 꼽힌다. 2024년 [[IMF]] 통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1인당 GDP는 고작 '''443달러'''로 [[예멘]](486달러), [[말라위]](481달러)보다 낮고 [[남수단]](422달러), [[부룬디]](229달러)를 제외하면 가장 낮다.[* 어느 정도로 낮은 거냐면, '''[[6.25 전쟁]] 휴전 직후인 1954년 [[대한민국]]의 1인당 GDP를 2024년 가치로 환산한 것이 746달러다.'''] 기후조차 최악이라 [[농업]]도 힘들다. 원래부터 강우량이 적은 나라였지만 설상가상으로 근래에는 [[기후위기]]까지 겹치며 국토의 80% 가량이 가뭄 상태이며 그 중 절반은 '심각한 상태'다. [[인간개발지수]]는 0.374로 끝에서 13번째로, [[앙골라]]와 [[에티오피아]]보다도 낮다. 험한 산악지대가 가득해서 개발이 힘든 데다 [[내전]] 중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지만 부정부패가 너무 심하다 보니 정부관계자들이나 토호들이 중간에 빼먹는 금액이 너무 커서 발전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크다. 오죽하면 아프가니스탄 국민들도 그간 [[선진국]]들로부터 받은 원조자금의 반이라도 제대로 쓰였다면 아프가니스탄이 적어도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보다는 잘 사는 국가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탄할 정도다. 여기에 [[탈레반]]이 재집권하면서 국제사회와의 관계가 완전히 끊어지자 [[아편]] 등 비공식 경제를 제외하고 사실상 생산이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져 버렸다.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어느 정도 아편 재배로 수입을 올리기 때문에 실제 GDP는 443달러보다는 조금 높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장마당]]이라는 지하경제가 활성화된 [[북한]]과도 비슷한 맥락이다.] 당연히 아편은 불법이므로 지하 경제 특성상 GDP에 들어가지 않으며 아편 사업마저 탈레반의 집권 후 사실상 불법화되었다. 사실 아프가니스탄은 중세에는 동서 교역으로 번영했던 잘 나가던 지역이었는데 [[아바스 왕조]] [[이슬람 제국]]에서 도시 계획을 짤 때 주로 아프가니스탄의 도시들을 참고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사막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주도한 [[대항해시대]]로 인해 육로를 통한 동서 무역이 쇠퇴하면서 문맹률이 증가하고 종교 극단주의가 득세하는 후진 지역으로 추락하였다. 물론 탈레반의 종교 극단주의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이 가난해졌다고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빈곤 문제 때문에 탈레반 같은 종교 극단주의가 득세한다고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바로 [[이웃나라]]인 [[타지키스탄]]은 종교 극단주의 문제는 없다. 탈레반조차 진압하지 못한 아프가니스탄과 달리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들을 다 토벌했고 이슬람 극단주의를 국가에서 엄격하게 금지하고 단속하기 때문에 종교 극단주의 문제는 덜하며 민족 구성에서도 타지크족이 절대 다수라서 여러 민족들로 혼재되어 있어 국가적 정체성이 미약한 아프가니스탄보다는 훨씬 낫다. 그럼에도 전술한 문제인 동서 교역의 쇠퇴로 인한 전통 산업의 궤멸로 아시아 [[최빈국]] 중 1곳으로 전락한 곳 중 하나이며, 그나마 [[러시아]]가 지원을 많이 해 주는 데다가 해외 송금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고, 소련 시절의 영향으로 교육 수준이 경제력 대비 높은 덕분에 최소한으로 나라 꼴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소련]]과의 기나긴 전쟁으로 인해 [[소련군]]의 장비가 고철로 많이 남아 한때 이것을 팔아먹었다.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머물던 채수문 중령의 회고를 봐도 아프가니스탄 산지 곳곳에 소련 전차가 남았는데 이는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국제 헬기나 온갖 장비가 남아서 90년대 초반만 해도 고철로 활용되던 [[베트남]]이랑 똑같았다. 탈레반이 지배하는 지금은 미국제 장비가 엄청나게 남아도는데 기름이 없는 탈레반이 중간에 버리고 간 미국차들을 아프가니스탄인들이 고철로 팔아먹고 있는데 눈치와 인맥, 기술이 있어야 하는 만큼 그조차 없는 사람들은 정말 굶어 죽어야 하는 상황이다. [[마르코 폴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푸른색'이라고 부른 보석 [[청금석|라피스 라줄리]]의 최상품은 바로 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다흐샨 주에서 나온다. 자그마치 6000년 동안 라피스 라줄리를 캔 사르이상그(سر سنگ, Sar-i Sang)라는 [[광산]]도 있다. [[철(원소)|철]]이나 [[망가니즈|망간]], 여러 광물자원들이 엄청나게 매장되어 있으며 [[힌두쿠시 산맥]] 쪽에는 [[우라늄]]도 엄청나게 매장되어 있어서 [[미국]]은 핵 관련 문제만으로도 100% 완전 포기는 어렵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기존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사실상 전쟁 수행 의지가 없었다는 걸 깨닫자 결국 답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탈레반으로부터 테러집단과 손잡거나 [[미국]]의 적대국의 핵개발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낸 후 아예 손을 떼 버렸다. [[석유]]가 나긴 하지만 생산량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채굴 기술이 없다는 주장도 있으나 그게 사실이라도 구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과 맞설 돈을 벌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받아서라도 채굴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은 걸 보면 없거나 현재의 기술로는 채굴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는 게 맞다. 2016년 [[유럽연합]](EU)과 아프가니스탄이 공동 주최한 "아프가니스탄 지원 회의"에서 유럽연합은 2020년 아프가니스탄에 52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731118|관련 기사]] 유엔 세계식량기획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극심한 가뭄이 들면서 320만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기근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473733|관련 기사]] 2018년 11월 27일 ~ 28일까지 제네바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지원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열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0492958|관련 기사]]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한 쓴 돈만 한화로 150조원이 넘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186237|관련 기사]] --150조를 허공으로-- 2021년에 탈레반 문제와 겹쳐서 대위기에 몰려 유엔개발계획(UNDP)이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211021184200088?section=international/all|관련 기사]] 그러나 탈레반 집권으로 일단은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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