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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밴드)/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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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 <두 개의 달> === ||<-3><nopad><tablealign=center><tablewidth=500><tablebordercolor=#0000ff><tablebgcolor=#fff,#1f2023> [[파일:external/www.bgbg.co.kr/5a31fd64291c5fc27d2033059b5ab07e.w330.png|width=100%]] || ||<-3><rowbgcolor=#0000ff> '''{{{#fff Single <두 개의 달>}}}''' || ||<-3> 2016. 02. 25. (목) 발매 || ||<rowbgcolor=#0000ff><width=5%>{{{#fff '''트랙'''}}} ||<width=25%> {{{#fff '''곡명'''}}} ||<width=20%> {{{#fff '''작곡'''}}} || || {{{-2 '''01'''}}} || {{{-1 '''두 개의 달'''[* [[붕가붕가레코드]]로 이적 후 처음 발매한 곡이다.][br]{{{-4 {{{#!html <b><span style="background: #0000ff; 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3px; color: #fff; ">TITLE}}}}}}}}} || {{{-1 구경모}}} || ||<-3> {{{#!folding [ 가사 보기 ] ---- ''{{{-1 {{{#gray vo.구경모}}}}}}'' 기어이 두개의 달이 뜨던 날, 금기의 주문으로 강물을 검고 시고 쓰게 만드는 장난을 일삼던, 남반구 어느 대륙의 네 난쟁이들은 더 이상 이계의 짓을 행하지 않게 된다. 닷새쯤 지나서였을까 이따금씩 귀신 분장으로 주변 마을 사람들을 놀래키곤 했던 난쟁이들은 느긋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자취를 감추었다. 마을 사람들은 난쟁이들이 사라진 것에 기뻐했다. 하지만 두개의 달이 뜬 며칠 새 밤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챌 만큼 예민하진 못했다. 결국 태양이 자취를 감추자 사람들은 다소 격앙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한 몇 차례 사고 끝에 여론은 비관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모든 사건이 그러하듯이 모두의 믿음이 요구되었다. 이 달 밝은 초조함은 간절한 기도와 눈물 섞인 춤으로 불태워졌고 하늘은 두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다. 모든 사건이 그러하듯이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했다. 이 컴컴한 불안함은 정죄의 시간과 그로 인한 피로 역류했고 하늘의 두 눈은 충혈되어만갔다. 두개의 달이 자취를 감추고 비가 내리던 어느날, 나무들은 그것을 숨으로 이해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꿈으로 이해했다. [br] ---- }}} || ||<tablebordercolor=#0000ff><bgcolor=#0000ff><tablebgcolor=#fff,#1f2023><tablealign=left> ||{{{#!wiki style="margin: 10px" {{{-1 '''여덟 색깔의 다채로운 공감각 스펙트럼'''[br][br]한 명이나 두 명이 도맡아서 곡을 만드는 보통의 밴드와 달리 ‘실리카겔’의 독특한 점은 연주하는 멤버 다섯이 모두 곡을 쓴다는 점이다. 그것도 단순히 모티브가 되는 멜로디나 전체적인 얼개를 짜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곡에 들어가는 요소들을 세세히 설계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멤버들 각각이 서로 취향과 생각,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 자칫하다 콩가루가 되기 십상인 설정이다.[br][br]실제로 작년 발매했던 데뷔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에 실린 곡들은 김민수(기타/보컬)와 김한주(건반/보컬)가 쓴 곡의 스타일이 각각 달랐다. 그리고 이번의 싱글 [두개의 달]은 구경모(베이스)의 곡. 과연 ‘실리카겔’의 세 번째 작곡는 과연 어느 곳으로 향하게 될까?[br][br]시작부터 역시 만만치 않다. 힙합을 연상시키는 비트의 전주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함께 성우를 연상시키는 능글맞은 나레이션으로 이어진다. ‘두개의 달’과 ‘네 난쟁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아주 구체적이지만 정작 그 의미가 무엇인 지는 종잡기 어렵다. 잔뜩 불길한 분위기만 조성하던 이야기는 갑자기 2분경에 이르러 돌변, 갑자기 연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2분이 지나고 나면 모든 소리가 넓은 곳으로 뻗어나가며 절정. 그런데 이내 다시 원래로 돌아가 그 사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마냥 끝을 맺는다.[br][br]그리하여 6분에 달하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이 끝나면 듣는 이는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게 하나의 노래라고? 심지어 ‘노래’가 맞나?[br][br]구경모는 이 곡의 주된 정서 혹은 세계관을 ‘충돌’이라 표현한다. 상반되는 믿음 혹은 사고 방식이 마주하는 과정에서 치열하게 맞부딪히고, 그러다가 부서지고 어긋나며 서로 의도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 실제로 전체를 뜯어보면 두 개의 곡으로 나눠 떨어질 만도 하다. 문제적 난쟁이들에 의해 멸망으로 향하며 처음과 끝을 이루는 이야기/나레이션 부분의 러닝 타임이 약 3분 30초 정도고, 그사이에 낀 연주 부분의 러닝 타임은 2분 30초이니 각각 한 곡이라 해도 무방한 길이다.[br][br]그럼에도 이 이질적인 두 노래는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들을 착실하면서도 다채롭게 전개하며 하나의 기승전결을 구성한다. 듣고 난 후 정체는 명확하지 않지만 깊은 잔상이 남는 것은 이러한 까닭. 디스코그라피에 아직 한 장의 EP 밖에 없는 신인 밴드라고는 믿기지 않는 야심과 비범함이 느껴진다.[br][br]구경모는 이 곡을 작업하면서 새삼 자신이 몸담고 있는 밴드의 위력을 느꼈다고 한다. 애초 대곡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시작한 노래지만, 그렇다고 해도 서로 이질적인 두 부분을 한 곡 안에서 시도하는 것은 확실히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선지 처음에 데모를 만든 단계에서는 주변에서 이해가 잘 안 되고 너무 우울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br][br]하지만 이후 곡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멤버들과 함께 하는 과정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곡을 끌고 나갔다. 그 결과 전체적인 구성이 설득력을 갖고, 우울한 부분은 덜어지고, 아름다워졌다. 이처럼 밴드 멤버들과 함께 했던 과정을 구경모는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한다. “이런 아름다운 새끼들.”[br][br]그리고 구경모가 각본을 쓰고 강동화와 김민영 두 VJ가 연출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실리카겔’은 시청각을 겸비한 밴드로서 곡을 완성하게 되었다. 나레이션의 내용에서 모티브를 딴 비디오는 크로마키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의 합성으로 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B급 정서를 자아낸다. 특히 악역 ‘촉촉수’ 역을 맡은 기타리스트 최웅희는 촬영 현장에서 “연주보다 연기가 낫지 않겠냐”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명연을 펼치고 있다.[br][br]이제 싱글 [두개의 달]의 발매와 함께 ‘실리카겔’은 3월 6일(일) 상수역 인근 판당고에서 [실리카겔 달맞이 큰잔치 ‘두개의 달’]이라는 쇼케이스를 연다. 모르는 얼굴들이 하나 둘 씩 모이더니만 어느새 매진이 되었다는 작년의 단독 공연에 이어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첫 어쿠스틱 무대와 함께 ‘큰잔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멤버들이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라고. 예매는 붕가붕가레코드 홈페이지(www.bgbg.co.kr)에서 가능하다.[br][br]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정규 1집 준비에 들어간다니 ‘실리카겔’의 2016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br][br]붕가붕가레코드의 26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작사/작곡/편곡 구경모. 실리카겔 멤버들이 연주했다. 녹음과 믹싱은 밴드의 기타리스트 김민수(스튜디오 BM-42104)가 직접 진행했고 마스터링은 김남윤(하늘세탁 스튜디오). 커버 디자인은 이규찬이 밴드의 VJ 이대희와 함께 했다. }}}}}} ---- {{{#!wiki style="margin: 4px" {{{-2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00ff><rowbgcolor=#0000ff> '''{{{#fff [Official] 실리카겔 (Silica Gel) - 두개의 달 (Two Moons)}}}'''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Omorh4uOzo, width=640, height=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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