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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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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단점 === 하지만 이 빅맥지수에서 정확한 값을 도출할 수가 없는데, 이는 물품 외적인, 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들어가는 추가비용이 계산되어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가 '''인건비'''로, 나라마다 다르다. 그 외에도 부동산(가게세)과 [[부가가치세]]의 영향도 무시할수 없다. 예를 들면 대만의 부가가치세는 5%지만 헝가리는 27%에 달하며 한국과 호주, 일본의 부가세율은 10%이다. 즉 국가 간에 교역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세상 하나의 물건에 하나의 가격만 존재한다는 구매력평가설은 일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만 항상 성립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구매하는 품목 중에는 국가간에 교역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환율에 대한 상대적 구매력 평가 외에는 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니까 이거 믿고 지금 원화가 평가절하 되었으니까 원화를 사두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면 망할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구매력평가설 자체가 아주 초보적인 이론이고 정교한 실질환율 산정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재미로 보는 지표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마냥 무시하기도 힘들다. 다른 물품의 물가는 빅맥보다 훨씬 변수들이 많다. 예를 들어, 우유는 한국보다 유럽이나 미국이 훨씬 맛도 좋고 싼 편이다. 이는 서구 국가들이 우유 소비량도 많고 낙농업이 많이 발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각 나라의 물가를 반영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그나마' 빅맥 지수는 쓸모가 있다. 물론 다른 수십 가지 제품, 서비스, 비용들을 모두 비교해서 평균을 낸다든지 바로 윗 문단에서 설명했듯이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학 공식을 사용하며 그것이 더 정확할 것이지만, 빅맥지수는 그렇게 복잡할 거 없이 단 하나만 가지고 비교할 때 다른 것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강의나 기사에 인용하기가 좋다. 하지만 이런 시야조차 빅맥의 물가 변수가 훨씬 많다는 지적이 많다. 예를 들어 이 주장만해도 빅맥이 미국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을 전세계로 물류수송하여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국의 생산물을 구매해서 현지에서 만들기 때문에 현지의 생산물의 고유특성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우유는 햄버거 보다 변수가 많다고 가정하고 있는데 맥도널드 햄버거의 주요 식재료 중 하나가 우유이다. 또한 맥도널드의 가격은 시장이 아닌 현지 사업체와 본사의 가격결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왜곡이 쉽다. 실제로 한국의 맥도널드의 사장이 바뀌자마자 매출을 늘리기 위해 빅맥가격을 올리고 양과 품질을 낮추어 버렸는데 경제지표에 단일 생산품을 사용하고 특히 가공품이면서(경제지표에는 햄버거 보단 치즈, 치즈보단 우유같이 최대한 낮은 가공 단계의 식품이면서 남녀노소, 지역별로 쏠림없이 소비되는 식품이 더 변수가 적은 것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면 쌀, 밀 등이 있다.), 특정기업의 상품을 지표로 삼을때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부자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경제력과 인건비, 이민 장벽, 무역 장벽 등을 감안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비교한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이코노미스트는 1인당 GDP를 고려한 조정지수(GDP-adjusted index)도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1인당 GDP가 높을수록 빅맥의 코스트가 올라가고, 반대로 인당 GDP가 낮을수록 빅맥의 코스트가 낮아지게 조정한다. 또한 빅맥이 국제적으로 동일한 품질과 가격, 서비스, 매뉴를 유지한다는 가정을 하고 지표로 쓰고 있으나 실제로는 국가마다 공통적으로 파는 대표 버거들(빅맥, 치즈버거) 조차 크기, 들어가는 재료, 영양 성분이 다르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570|시사저널 2018, 세계공통이라던 빅맥, 영양성분은 제각각]] 심지어 종교적 이유 때문에 소고기패티 대신 닭고기를 넣는 인도, 할랄식재료만 쓰는 중동 같은 경우들 처럼 나라별로 완전히 상이한 경우도 많다. 따라서 근본적인 가정부터가 틀렸다. 게다가 빅맥이 단일 기업으로선 무려 120개국으로 전세계 널리 진출했다고 하나 경제지표로서는 반대로 고작 120개 국가이다. 전세계의 국가가 200개가 넘으며 진출했다는 그 120개 국조차 매장수가 천차만별이고 특정 도시와 상권에 쏠려있어서 글로벌을 아우르는 보편적 경제지표로서는 곡식, 과일, 육류에 비해서 한참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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