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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소프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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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 헤드 스튜디오와의 갈등과 인수 과정 ==== 제니맥스가 휴먼 헤드 스튜디오를 적대적으로 인수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와 평판이 떨어졌다. 휴먼 헤드측은 '베데스다가 QA를 핑계로 출시일자를 질질 끌어 자금압박 상태로 만들어 놓고 인수하려 했다'고 주장하였으며, 베데스다는 '프레이 2가 자체적인 QA 기준을 통과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기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폭로의 선봉에 선 휴먼 헤드의 작가 제이슨 L. 블레어(Jason L. Blair)가 당초에 언급한 바와 같은 '프레이 2는 거의 완성된 상태였다'라는 주장은 후일 휴먼 헤드의 수장인 크리스 라인하트가 '알파 단계(alpha state)에 가까웠다'고 직접 언급해서 종식된 논란. 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당시 베데스다의 경영방침을 봐야 한다. 일단 베데스다가 휴먼 헤드를 인수하려했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2011년 초에 출시된 헌티드: 더 데몬스 포지를 끝으로 베데스다는 더 이상 독립개발사에 외주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로는 처음부터 자회사였던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엘더스크롤 온라인)만 출시하거나 처음에는 외주로 개발을 하던 과정에서 독립개발사를 자회사로 만든 다음에 게임(울펜슈타인 뉴 오더, 디스아너드, 이블 위딘)을 출시했다. 당시(2011년~2014년) 출시된 거의 모든 게임이 자회사에서 개발된 게임인데 프레이 2 역시 휴먼 헤드를 자회사로 만들어 출시하려 했다는 것이 그리 어색한 연결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QA 때문에 출시를 연기했다는 것도 어느 정도 사실로 보인다.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울펜슈타인 뉴 오더나 [[이블 위딘]] 같은 경우는 출시를 한 차례 연기했음에도 게임외적인 부분, 특히 최적화나 버그 등의 문제 때문에 까임거리를 마련했고 엘더스크롤 온라인 콘솔판 같은 경우는 개선사항이 많다는 이유로 상당기간 연기했다. 베데스다의 해명("QA 때문에 연기")이 당시 불신을 받았던 이유는 베데스다 유통 게임이 원래 QA에 신경쓰지 않고 게임 대충 낸다는 이미지였기 때문인데 이후 출시작들은 거의 몇차례 출시연기했음에도 QA 문제가 남아있었고[* 다시 말해, 예전의 베데스다나 EA가 하듯이 출시연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출시를 강행했으면 QA 문제가 훨씬 심했을 것이다.] 퀄리티가 너무 심각한 게임은 예정된 게임이라도 무기한 출시연기하는 식으로 QA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즉, 베데스다 유통 게임은 대략 2011년~2012년을 기점으로 '독립개발사에게 외주 및 방치 & 개발지원 및 QA 거의 못함' 단계에서 '자회사에게 개발 및 통제 & 개발지원 및 QA에 신경씀'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었고 그 중간에 끼어있던 휴먼 헤드는 베데스다의 정책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에 결별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휴먼 헤드는 2017년 8년에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되는, 룬: 라그나로크라는 이름으로 [[룬(게임)]]의 공식 후속작을 발표하게 된다. 이후 휴먼 헤드는 ESDF 매니지먼트라는 투자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개발을 계속하게 된다. 그리고 2018년 3월에는 게임플레이 데모를 내놓게 되는데 게이머들의 [[https://youtu.be/qlYoU2zOqPw|반응]]은 '''거의 최악이었다'''. 그래픽과 모션, 이펙트가 거의 10년전에나 볼법한 수준으로 촌스럽고 퀄리티도 충격적으로 나빴던 것이다. 어쨌든 계속 개발을 이어가 스팀에서는 얼리 액세스를 공표하기 이르는데, 이 얼리 액세스 일자가 차일피일 미루어지고 개발 계획이나 추가 컨텐츠에 대한 말만 번드르르 하는 바람에, 스팀 포럼에서 휴먼 헤드에 대한 이미지는 거의 사기꾼으로 낙인찍혀 버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휴먼 헤드의 이미지가 최악으로 떨어지게 된 계기는, 2019년 5월 룬 2(룬: 라그나로크)를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발매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 뉴스를 계기로 휴먼 헤드에 대한 PC 유저들의 지지는 거의 철회된다. 예를 들어 휴먼 헤드가 룬 2의 출시일자를 공표한 [[https://www.pcgamer.com/human-heads-viking-action-rpg-rune-2-gets-a-release-date/#comment-jump|PC게이머의 기사]]의 댓글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게임출시를 결정한 휴먼 헤드를 조롱하면서 까고 있다. 이미지가 바닥까지 추락한 것이다. 참고로 휴먼 헤드의 사장은 에픽 스토어 독점 결정에 대하여, 룬 2를 완성하려면 에픽게임즈의 지원이 어쩔 수 없었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휴먼 헤드는 결국 2019년 11월 12일에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룬 2를 독점 출시하게 되고, 바로 그 날, 휴먼 헤드 스튜디오의 해체소식과 해당 인력이 베데스다 스튜디오의 자회사에 재배치될 것이라는 것을 공표하였다. 휴먼 헤드가 해체 발표때 그 이유로 "경제적 현실(economic realities)"을 언급하였기 때문에, 프레이 2 취소가 휴먼 헤드의 결국 재정을 악화시키지 않았느냐 하는 여론이 일부 있으나, 프레이 2 취소 이후 다수의 유력 개발사와 협업하여 5년 이상 게임을 개발하고 ESDF 매니지먼트나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재정 지원을 받은 휴먼 헤드가 재정 악화 때문에 스튜디오를 폐쇄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무엇보다 휴먼 헤드의 재정상황을 구석구석 알고 있었을 룬 2의 퍼블리셔, 라그나로크 게임즈 LLC마저도 휴먼 헤드의 폐쇄 소식을 언론으로 전해듣고는 [[https://www.eurogamer.net/articles/2019-11-14-rune-2-publisher-found-out-human-head-studios-was-shut-when-everyone-else-did|충격]]이라고 할 정도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면, 휴먼 헤드의 재정 상태가 스튜디오 폐쇄까지 고려할 정도로 나빴다고 보기는 힘들다. 사실 프로젝트가 취소되면 취소일자까지의 용역비를 산정하여 결산하여 지급하는 것이 업계 관행인 이상, 휴먼 헤드도 프레이 2 취소시까지 돈을 정산하여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2019년 11월 13일, 휴먼 헤드 스튜디오는 폐쇄되었으며, 휴먼 헤드 스튜디오의 언급에 따르면 그들은 베데스다에게 먼저 도와달라고 연락을 취하였고("We reached out to our friends at Bethesda for help"), 베데스다 측에서는 휴먼 헤드 스튜디오 개발팀 인력 전체를 데려와 [[라운드 하우스 스튜디오]]라는 새로운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기존 개발진들이 이쪽으로 이적 및 재고용되는 형식으로 게임 개발을 계속하게 되었으므로, 결과적으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신생 자회사로 들어오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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