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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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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빙코일 마이크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dcdcdc><tablealign=center><tablebgcolor=transparent><rowbgcolor=#ffffff,#ffffff><nopad> [[파일:SM58 캡슐.jpg|width=80%]] ||<width=50%><nopad> [[파일:V7_DI.jpg|width=100%]] || ||<bgcolor=#ffffff><-2> {{{#000000 {{{-1 일반적인 무빙코일 마이크의 캡슐과 마이크에 들어간 분해도}}}}}} || 무빙코일 방식의 마이크는 1874년에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가장 오래된 방식의 마이크다. 무빙코일 마이크는 현재와는 다르게 초기에는 특유의 낮은 감도 때문에 보급에 실패했었다. 당시는 이제 막 전화 기술이 발명되기 시작할 무렵이었고, 전화기에 사용하기 어려운 무빙코일은 효용성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또, 아직 전기를 이용한 증폭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이었고, 증폭이 가능하더라도 앰프의 성능이 나빴고 크기도 매우 컸다. 결국 무빙코일을 쓰자고 전화기 내부에 커다란 앰프를 장착해야만 했으니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때 전화기 제조회사들의 눈에 띈 것이 구조도 간단하며 당시 기술력으로도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감도 또한 준수했던 카본 마이크다. 이 시장경쟁에서 밀린 무빙코일은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다가 전기음향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40년대를 기점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위 사진의 캡슐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무빙코일 마이크의 구조인데, 보호막으로 덮인 윗 부분의 중간에 원형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바로 진동판이 있는 곳이며 그 바로 밑에는 진동판에 감겨있는 코일이 들어있다. 또한 보호막의 가장자리 부분 아래에는 영구 자석이 장착되어있다. 즉, 저 캡슐 내부에는 진동판과 평행한 방향으로 자기장이 흐르고 있으며, 그 자기장 중간을 코일이 수직으로 가르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이때, 음파가 진동판을 자극하면 진동판에 연결된 코일이 영구자석의 사이를 수직운동하므로, 자기장의 방향을 계속해서 변화시키게 된다. 이때, 플레밍의 오른손 법칙에 의해 코일에는 유도 전류가 흐르게 되며, 이를 통해 음파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것이다. 사실, 이 마이크가 무빙코일 마이크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코일이 움직이면서 음파가 전기신호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 사실로, 이 마이크만 다이나믹 마이크이고 리본 마이크는 다이나믹 마이크가 아닌 다른 마이크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정확히는 리본 마이크와 무빙코일 마이크 모두 다이나믹 마이크 계열에 해당하는 것이지, 이러한 형태의 마이크는 무빙코일 마이크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코일과 진동판의 구조로 인해서 공진이 발생하기 때문에 2~5KHz 부근이 2~3dB 증폭이 되는데, 이 부분으로 인해 소리의 명료도가 높아진다. 그러나 역으로 코일과 진동판의 무게 때문에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약한 10kHz 이상의 고주파 배음영역에 대한 수음 능력은 매우 떨어진다. 우리가 무빙코일 마이크의 소리가 '목소리는 잘 들리긴 하지만 뭔가 먹먹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구조 상 원래 음파와 전기신호 파형이 정확히 같지 않고 180도 반전된 형태로 수음되며, 다이나믹 마이크 계열이기 때문에 리본 마이크와 동일하게 사인파 이외의 네모파, 톱니파, 삼각파는 전기 신호로 정확히 구현하지 못한다. 무빙코일 마이크는 움직이는 동안만 전기가 유도되므로 네모파와 톱니파, 삼각파 형태의 경우 마이크의 진동판이 움직이지 않고 머물러 있는 구간이 생긴다. 그러면, 그동안은 전기가 흐르지 않아 유도전류가 0V에 수렴하게 되기 때문이다. 큰 장점으로는 뛰어난 내구성이 꼽힌다.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등에 쓰이는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구조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기에 내구성이 정말 좋아서 어지간한 충격에도 끄떡없고, 아무리 막 써도 거의 10년은 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무렇게나 막 쓰고 던지고 물을 묻혀도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사용하더라도 웬만하면 고장나지 않는다. 정말 관리를 잘 한다면 고장 한 번 없이 30년 넘게 사용할 수 있을만큼 내구성이 정말 뛰어나다. 무빙코일 마이크는 리본 마이크와 함께 자가발전을 이용한 형태이기 때문에, 마이크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변에 소리만 있다면 항상 유도 전류가 생성된다. 이 때문에 굳이 팬텀 파워와 같은 외부전원이 필요없는 것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진동판의 무게 때문에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서 감도는 굉장히 낮은 편인데, 실제로 SHURE사의 다이내믹 마이크인 SM57이 1KHz 94dBspl 기준 0.002V 정도의 미약한 전기가 발생한다. 콘덴서 마이크와 비교해 보자면, 노이만 U87Ai 마이크의 경우 1KHz 94dBspl 기준 0.04V의 출력 전압을 가진다. 소숫점이 붙어있어서 굉장히 작아보이겠지만 20배나 되는 전압 차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절대 작은 차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차이는 같은 조건이라면 외부 프리앰프에서 13dB를 덜 증폭하더라도 동일한 감도가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콘덴서가 무빙코일 마이크보다는 감도가 높은 것이다. 고압 전원 장치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코일을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매우 강한 음압에 의해 발생한 높은 전압에도 끄떡 없게 되어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무빙코일 마이크는 150dBspl이 넘는 높은 음압에도 버틸 수 있다. 때문에 소리가 큰 드럼과 같은 타악기, 기타 앰프, 관악기등의 녹음에 많이 쓰인다. 다만 180dBspl이 넘는 너무 높은 음압이 입사되면 코일도 도저히 버틸 수 없어서 영구히 늘어난 채로 자기장 밖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망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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