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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성에서 잘 자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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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민 왕국 === 단행본 3권, 34화에서 나온 공주의 회상에 왕실 가족이 한 컷 묘사되는데 공주의 뒷모습과 국왕, 왕비, 또 다른 공주로 추정되는 등장인물 3명이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즉 왕실 가족은 총 4명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후 등장한 것은 왕비 뿐, 국왕과 또 다른 공주로 추정되는 인물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국왕의 경우에는 왕국 수도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는데도 얼굴도 보이지 않아서 마족들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이며, 또 다른 공주로 추정되는 등장인물은 언급조차 되지 않는 상태다. 심지어 국왕은 어디 은거한 게 아니라 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리고, 신년 연설 같은 대외 활동도 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도 제대로 된 등장이 없다. 3권에서 등장한 '또 다른 공주' 추정 인물은 후술된 공주의 고모 오로라 코모 리스 카이민일 확률이 높다. 실루엣상의 모습도 꽤 닮았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떡밥이 하나 투척되었는데, 인간은 신을 잊은 존재다. 라는 떡밥이다. 신인 포세이돈이 마왕성의 일원이 된 것도, 하데스가 마계로 간 것도 그 때문이라고 묘사되며 제우스도 인간들이 신을 필요로 하지 않아 신앙심이 약해지고 있다는 이유로 인간계 대신 마계로 왔을 정도. 그렇다고 왕국이 특별히 도덕적으로 막장이라거나 [[인외마경]]인 건 아니고 오히려 경제적, 물질적으로 마계보다 훨씬 풍요로운 것으로 묘사된다. 지나치게 풍요로운 나머지 신을 잊어버린 설정일지, 또 다른 이유가 있을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내인 왕비가 마왕성으로 가출후 마왕이 직접 몰래 성에 대려다 주었는데, 이때 왕비는 마왕한테 국왕 본인은 귀찮으니 알아서라는 떡밥을 남겼다. 세상은 인간계와 마계간의 전쟁이지만 정작 인간계의 수장인 국왕은 딱히 신경안쓰는 듯. 애당초 이 만화에서 인간과 마족이 싸우는 이유 자체가 떡밥이다.[* 현재 알수있는 것은 마왕의 할아버지(선대 마왕)인 야타가리스 세대에서 대립이 시작됐다는 것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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