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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레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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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스탈린의 사상은 그의 정치적 경력의 본격적 출발점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러시아 혁명]]의 뿌리인 [[마르크스주의]]에 그 근간을 두고 있다. [[카를 마르크스]]는 민주적인 사회주의 국가가 성립하기 위한 전략을 상당히 세밀하게 짜 놓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일단 국가 권력은 혁명이 닥쳐왔을때 혁명적인 주체(전위당)들이 총력을 다해 찬탈'''하고 '''프롤레타리아 무산계급 대중을 그 전위당이 일깨운다'''는 형식이다. 문제는 이것이 사실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을 이루는 전략이자 사회변혁 방식이긴 하나, '''마르크스는 살아생전 전략가로서의 사회주의/공산주의 사상가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본주의의 작동 방식을 분석'''한 뒤 결국 자본주의는 모순이 격화되어 붕괴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사회주의/공산주의 사회로 이행하게 된다는 말만 수 차례 했고, 노동자들의 세력화를 위해 정당건설과 조직화에 대해 이야기하긴 했지만, 그는 제대로 된 사회주의 혁명을 목격한 적이 없었고, 다시 말해 사회주의 혁명을 경험한 적이 없다.[* 물론 [[1848년 혁명]]을 보긴 했으나 이는 사실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의 연장선상이었다. [[파리 코뮌]]은 해체된다. 다만 그의 동료인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독일 사회민주당이 합법화된 뒤 나름대로의 세를 갖춘 정당이 되고, 유럽 각국에서도 사회주의 정당이 창당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사회주의 사회를 '어떻게' 이룩할 것인가, 사회주의 사회는 어떠한 모습인가'''에 대한 제시를 한 적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사상을 이어받아 보다 구체화하고 현실화시킨 것이 [[레닌주의]]다.[* 굳이 따지면 마르크스가 교주 격이라면 주된 포교자가 [[블라디미르 레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거꾸로 그래서 마르크스를 레닌이 곡해했다는 이야기도 충분히 가능했고, 당대에도 [[로자 룩셈부르크]] 등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처음부터 레닌주의가 없는 마르크시즘이 발달한 서방 강대국들을 제외하고는 레닌과 소련의 영향력이 너무 거대하여 [[필수요소]]격이 되었고, 심지어 후에는 서구국가들 조차도 영향을 받는 지경에 이른다. 이 때문에 이른바 공산주의를 '''마르크스-레닌주의'''라 하는 것이다.] 레닌의 사상 중에는 현실적으로 써먹고자 만들어 놓은 사상이 굉장히 많은데, 정치적인 면에서는 일단 [[민주집중제]]가 있고, 경제적인 면에서는 생산수단의 [[국유화]]를 통한 재화의 배분이 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실 '''마르크스 본인은 사회주의 국가의 성립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주장한 바가 전혀 없다.''' 마르크스의 대표적인 저작이 [[자본론]]인 것에서 알 수 있듯 마르크스가 평생에 걸처 주력한 작업은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분석'이지 '사회주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었다. 다만, 자신이 주장한 역사관인 변증법적 유물론에 따라 자본주의 역시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고, 자본주의의 발전이 극에 달하면 그 결과로 새로운 경제 체제가 나타날 것이며, 봉건제 경제가 영주귀족정을 가져오고 자본주의 체제가 도시 시민계급 중심의 정치체제를 가져온 것처럼 자본주의 이후의 새로운 경제체제 역시 새로운 정치체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을 뿐이다. 이 새로운 경제-정치체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일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마르크스는 일관적으로 '나로써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리고 우리 생전에 볼 수는 없을 것이다.(즉, 그것을 구체화하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 아니다.)' 라는 대답을 내놓았을 뿐이다. 다만,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 대한 낙천적인 기대가 가득하던 빅토리아 시대의 토양 속에서 마르크스는 '미래에 도래할 새로운 체제는 지금보다 더 나은 체제일 것'이라고 기대했고, 그 지향점으로 '개인의 자유로운 추구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능력에 따라 생산하고 필요에 따라 소비하는' 행복한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외, 민주집중제라거나 생산수단의 국유화와 같은 구체적인 실행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마르크스 자신이 아니라 후대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이다.[* 레닌의 사상은 마르크스에게서도 큰 영향을 받았지만 마르크스 당대의 또다른 유명 사회주의자였던 [[루이 오귀스트 블랑키]]의 영향도 받았다. 노동계급 자체보다도 혁명을 이끄는 전위당을 더 중요시한 블랑키의 사상과 레닌주의 사상은 유사한 점이 많고 로자 룩셈부르크 또한 레닌을 블랑키주의자(극좌모험주의자)라고 비판한 바 있다.] 레닌의 민주집중제는 간략히 말하면, 각 지역에 소비에트([[평의회]])를 건설하고, 그 평의회의 의견을 받아 상부에 건의하는 한 단계 더 높은 평의회를 건설하고, 국가 수도에는 그 의견을 종합하고 조율하며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는 최고 평의회를 건설한다는 방식이다. 이런 제도는 부르주아 민주주의와는 달리 시민의 의견이 중앙에 직접 전해질 수 없기에 상부의 권력을 강화하게 된다. 일부의 의견과는 달리 현대 지방자치제에서 지방 자치단체의 주된 역할은 중앙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레닌은 토론을 장려하는 듯 하면서 한번 상부에서 의견이 결정되면 하부가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으므로 민주집중제는 이름과는 달리 까딱하면 상부의 권력을 강화하는 [[독재]]의 경향을 띌 수 있었고 발전 수준이 낮은 러시아 사회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더욱 농후했기에 레닌은 이를 항상 경계하며 두려워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트로츠키가 말한 혁명의 수출이었다. 레닌주의는 스탈린주의 독재의 기초가 되어버렸지만, 이는 현대 민주주의에 비유해보면 현대 민주주의가 언제든지 [[파시즘]]이나 우민정치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모든 민주주의 국가가 우민정치로 타락해서 몰락한 것은 아니지만, 레닌주의를 표방한 모든 현실사회주의 국가가 강력한 중앙 권력을 견제할 수단이 없어 [[전체주의]]화 되다가 몰락했거나 유지되고 있더라도 수많은 병폐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역사적 사실은 실제 레닌주의를 제대로 표방해 본 국가가 오직 하나, 러시아뿐이었고, 다른 나라들은 그것이 스탈린주의로 변질된 후에 그것을 수용하여, 처음부터 작정하고서 독재를 했기 때문이다. 물론 레닌주의 자체에 결함이 전혀 없다고 하긴 어렵다. 레닌주의 자체의 문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민주집중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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