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하치마 아루_{(r1 문단 편집)}

==== Vol.3 에덴조약 편 4장 ====
[[트리니티 종합학원]]과 [[아리우스 분교]]와의 전쟁 이야기가 메인이고 흥신소 68과는 거의 연관이 없는 에덴조약 편 4장의 에필로그에서도 짤막하게 등장했는데 이전에 흥신소 68에 의뢰를 했던 블랙기업에서 이후 의뢰비를 떼먹었거나 금액을 후려쳐서 지급했는지 인사 겸 의뢰비 정산을 확인하기 위해 [[이구사 하루카]]를 보냈다.

문제는 "인사"를 전하라는 아루의 전언을 잘못 이해한 하루카가 또 급발진하여 문답무용으로 블랙마켓 사장에게 샷건 패닝을 갈기고 폭발물로 사무실을 초토화시키는 깽판을 부리는 수습이 불가능한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하루카가 깽판을 칠 때 같은 장소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똑같이 보수를 떼이고 실랑이를 벌이던, [[하프보일드|반쪽짜리 하드보일드]]인 아루 본인 따위와는 정반대로 [[조마에 사오리|순도 100%의 진짜배기 하드보일드 그 자체인 (前)테러리스트 수장]]도 있었는데 소란을 일으키기 싫어서 교훈을 얻은 셈 치고 그냥 돌아가려다가 자신과는 달리 즉시 상대방을 응징하는 하루카를 보고 이게 뒷세계의 방식이냐며 감탄하는 소소한 개그신[* 하루카가 난동 부리는 장면에서 [[Unwelcome School|그 브금]]이 흘러나오고 감탄하는 사오리의 모습으로 인해 드디어 사오리도 천방지축 키보토스 세계에 녹아들기 시작하였다고 해석하는 이들이 많다.]을 선보였다. 사족으로 이때 하루카가 다 때려 부수면서 아루의 이름을 언급했으므로 사오리에게는 이 아루라는 사람이 엄청난 무자비함을 가진 보스급 인물 정도로 기억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고 오페라 이벤트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의도치 않게 무법자의 삶을 살아온 사람에게 하드보일드함을 인정받은 셈⋯.

어찌됐든 나중에 사무소에 돌아온 하루카한테서 보고를 받은 아루 본인은 하루카의 행동이 블랙마켓의 큰 세력을 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들과의 무력충돌이 일어질 게 뻔해서 골치 아프기만 한 상황인데 이때 [[Unwelcome School|그 브금]]을 깔고 문제의 표정을 지으며 경악하는 게 포인트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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