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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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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1651년부터 1687년까지가 작품의 시간적 배경이다. 잉글랜드 요크 태생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가 [[원주민]]과의 거래를 위해 항해에 나섰다가 [[무어인]]들에게 잡혀서 [[노예]]가 되었고 이후 탈출하는 내용의 1부와 탈출 이후 안정된 생활을 하다가 [[역마살]] 때문에 또 배를 타고 나가고 파도에 휩쓸려 배가 난파하여 혼자 무인도에 조난되는 2부가 있다.[* 다만 로빈슨 크루소는 평생에 걸쳐 총 세 번 항해를 떠난다. 단지 첫번째 항해는 폭풍우로 금세 끝났다.] 주로 알려진 것은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로빈슨의 삶을 그린 2부로, 자세하게 묘사된 무인도에서의 생활 모습과 많은 이야깃거리들로 무인도 생존 가이드라는 평까지 얻고 있다. 무인도에서 홀로 살게 된 집의 위치 선정, 목장 경영, 섬에서 탈출하기 위한 배 만들기 등 서바이벌 쪽에 관심 있는 사람의 흥미를 끌 만한 요소들이 넘쳐난다. 로빈슨의 생존력과 생존 기술은 [[베어 그릴스]] 못지 않다. 양산을 제작하거나 빵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먹기 위해 간이 오븐을 제작하고 그저 어깨 너머로 일하는 사람들을 쳐다봤던 것을 기억해내서 숫돌을 만들어내는 등 놀라운 능력을 지녔으며 심지어 무인도 탈출을 위한 보트를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몇 십 년간 섬에서 생활하면서 그가 인간적인 외로움에 시달리는 내면의 심리 묘사가 의외로 상당히 적은 것으로 봐서는 [[강철멘탈|정신력 또한 극강이다.]] 인간적인 외로움에 대한 묘사는 미미하나 대신 종교적인 고뇌에 대한 묘사는 본 소설의 주제라 할 만큼 자주 등장한다. 한편으론 발자국만 봐도 식인종이라며 집에 숨을 정도로 겁이 많은 것으로 보아 신중함도 있다. 물론 이게 정상이긴 하다. 굳이 식인종이 아니더라도 그런 무인도에서 처음 마주치는 사람들은 우호적 관계가 아닐 가능성이 큰 데다가 특히 로빈슨 크루소는 혼자인 만큼 처음 보았을 때 일이 벌어진다면 자신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화약무기가 있긴 하지만 전장식 총기 수준으로 혼자서 수십 명을 상대하긴 턱도 없이 부족하고[* 이후에 나온 탄피식 볼트액션 라이플로도 근접에서 다수를 상대하기는 굉장히 곤란하다. 참호전 등을 겪으며 근접전에 유용한 총기를 개발하면서 발전된 형태가 기관권총-기관단총-그리고 최종형인 돌격소총이다.] 나중에 프라이데이를 구했던 건 순전히 우연의 일치였다. 이후 다른 포로들을 구할 땐 [[사격술]]을 익힌 프라이데이라도 있었고 의식에 정신 팔린 식인종에게 원거리 기습 선공을 가해서 이길 수 있었다. 로빈슨이 표류한 섬의 정체는 소설 후반에 밝혀지는데, 실은 완전히 고립된 무인도가 아니었다. 이 섬은 바다 건너에 있는 땅에 사는 야만인들이 [[식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섬이었다. 물론 '사람이 방문하는 섬'이라고 해서 무인도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무인도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섬을 뜻하기 때문이다. 야만인들은 몇 년에 한 번씩 [[당일치기]]로 왔다갈 뿐이었으니. 로빈슨은 [[식인종]]들에게 잡아먹힐 뻔 했던 다른 부족 야만인을 구해내 프라이데이(Friday)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영어]]로 금요일라는 뜻이며, 로빈슨이 금요일에 그를 만났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리고 프라이데이를 하인으로 삼고, 말과 문화, [[기독교]]의 교리 등을 가르치며 함께 살게 된다.[* 이때 사격술을 비롯한 전투법 등도 가르친다.] 프라이데이도 처음엔 습관적으로 사람의 고기를 먹으려고 하지만 로빈슨의 명령으로 그만두었다. 프라이데이는 [[인육]]이 맛있는데 왜 못 먹게 하냐며 불평한다. 그나마도 염소고기를 좀 주니까 염소고기가 더 낫다며 다신 사람고기를 안 먹겠다고 하지만 여튼 로빈슨 크루소는 프라이데이의 식인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다시 식인을 한다면 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까지 했다.[* 그래서 프라이데이는 다신 사람고기를 안 먹겠다고 맹세한다. 이후에 그런 묘사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인육을 완전히 끊은 것 같다.] 로빈슨에게 구출된 이후로도 한동안 프라이데이의 원시인 기질은 남아있어서 배를 만들 때 반으로 쪼갠 나무의 속을 태워서 파내자고 했으나, 로빈슨은 [[연장]] 사용법을 가르칠 겸해서 [[끌]]로 속을 파내도록 지시한다. 원래 속을 그냥 태우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기술이 수반된다. 잘못하면 나무가 그냥 다 타 버려서 이 일을 하려면 필요한 부분만 태우고 끄고 태우고 끄고를 반복하는 수준 높은 스킬이 필요하기 때문. 얼마 뒤 프라이데이의 아버지와 [[스페인]] 사람[* 이 사람은 표류한 후 프라이데이의 나라에서 동료들과 살고 있었다.]이 먹힐 뻔한 것을 구해주고 이들을 섬에 살도록 한다. 이들이 준비를 해서 오기 전에 지나가던 잉글랜드 배에서 반란이 일어나 이 섬에 정박하였다. 반란자들은 선장과 고급선원들을 무인도에 버릴 심산이었다. 로빈슨은 선장 일행을 도와 반란군을 진압한다. 첫 번째로 선장과 그와 같은 편에 선 선원들을 구출한 후 섬에 상륙한 자들을 때려눕히고 포로로 잡는다. 선장의 말로는 그들 중에서는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이들이 두 명 있지만 나머지는 겁에 질려서 혹은 억지로 반란에 참여한 자들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로빈슨 크루소는 그들만 제압하면 나머지들은 저절로 항복할 테니 그 두 놈만 해치우고 나머지는 용서해주자고 했고, 로빈슨 크루소 말대로 그 두 선원이 죽자 나머지들은 [[버로우]] 타고 항복했다. 이 때 선장의 용맹성이 묘사되는데, 선원들의 총격에 맞서 똑같이 총격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접근해서 '''[[맥밀란 대위|개머리판으로 때려 잡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배에서는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자 다시 사람을 보냈다. 문제는 숫자로, 저쪽의 수가 많은지라 기회만 노리는데 이들이 동료들이 다 죽은 줄 알고 돌아가려고 하자 프라이데이를 시켜서 숲으로 유인했다. 그리고 밤이 되자 붙잡힌 이들 중에서 한 명을 시켜 항복을 유도한다. (우연히도 이 사람의 이름도 로빈슨이었다.) 이때 선장이 윌 앳킨스만은 용서할 수 없다고 하고 윌 앳킨스는 나만 잘못한 게 아니라며 울고불고 하는 해프닝이 일어난다. 하지만 선장 말에 의하면 윌 앳킨스는 반란을 일으킨 부선장 명령에 가장 충실했다고 한다. 이때 선장은 이곳에는 총독님과 그 부하 50명이 있다는 거짓말을 했고 날이 어둡고 사방이 적이라 이 말이 진짜인 줄 철석같이 믿었던 부하들은 그대로 항복하고 일부 믿을 수 없는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죄다 반란에 참여한 자들을 공격해 갑판장과 부선장 등을 죽이고 배를 탈환한다. 그때까지 손수 만든 염소가죽옷을 입은 모습을 숨긴 채 총독 행세를 하던 로빈슨도 배에서 가져온 정장을 갖춰 입고 본격적으로 총독 행세를 한다. 그리고는 문명인들의 옷이 이렇게 답답하고 불편했는지 몰랐던 것처럼 생각에 잠긴다. 이후 반란자들 중 생존자들을 섬에 두고 개척을 시킨다. 어차피 당시 잉글랜드 법상 반란에 단순 가담하더라도 [[사형]] 내지는 평생 노동형에 처해진다. 이들로서는 무인도에서 사는 게 차라리 나았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주인공은 '''가축을 모으고 곡식을 재배하는 것을 오랜 세월 혼자''' 해왔는데, 그 기반을 전부 양보해준 대인배인 것이다. 한편 그 와중에도 몇몇은 사형을 당해도 좋으니 제발 살려달라며 여기에 있다간 쟤네들에게 죽을 거라고 하면서 배에 태워달라고 애원하는 이들도 있어서 하는 수 없이 그들의 소원을 들어 준다. 물론 그들은 배에 타는 대가로 [[채찍]]으로 맞고 그 상처에 [[소금]]과 [[식초]]를 바르는 형벌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아주 얌전해졌다고 나와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무려 28년 만에 조국인 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로 자신이 과거 운영을 맡겨둔 농장이 잘 되어서 그 돈으로 영국에서 풍족한 삶을 살게 된 로빈슨과 프라이데이 이야기가 번외편으로 짤막하게 나온다. 이후 늘그막에 자신이 살던 섬을 다시 방문하여 필요한 물자를 전해주는 것으로 소설은 끝을 맺는다. 한편 로빈슨 크루소의 부모님은 그 사이 죽고 없었는데 로빈슨 크루소가 죽은 줄 알아서 그에게 남긴 재산은 한 푼도 없었다. 그런데 작중에서 선장이 워낙 많은 것을 선물로 주었고, 상술했듯 운영을 맡겨둔 농장도 잘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재산 문제는 별탈없이 넘어갔다. > All these things, with some very surprising incidents in some new adventures of my own, for ten years more, I shall give a farther account of in the Second Part of my Story. > ---- > 그 이후로도 나는 십 년 동안 새로운 모험을 하며 몇 가지 놀라운 사실들을 겪었는데, 내 이야기의 두 번째 장에 대해서도 더 이야기를 풀어주겠다. 소설은 ~~300년차에 달하는~~ 떡밥을 던지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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