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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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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상 논쟁 종결, 수세에서 공세로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yzantineEmpire867AD4lightpurple.png|width=400]] 843년, [[테오도라(9세기)|황후 테오도라]]와 섭정들의 논의에 따라 마침내 성상 파괴 논쟁이 종식되었다. 그와 동시에 제국은 빠른 속도로 국력을 회복하였고 약화되었던 군사력도 다시 복구되기 시작했다. [[불가리아 제1제국]]은 간혹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견고한 삼중성벽에 가로막혀 번번히 실패하였고, [[아바스 왕조]] 등 강대했던 이슬람 또한 9세기 후반부터 급속도로 흔들리더니 여러 세력으로 분열되었다. 니키포로스 1세는 세제 개혁을 단행하여 수입을 상당히 증대시킴으로써 국고를 풍족하게 하였으며, 유능한 섭정 테옥티스토스는 이를 바탕으로 제국의 해군을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830 ~ 840년대에는 [[테오필로스]] 황제가 [[테오필로스의 아바스 전쟁|이슬람 세계에 공세를 가했다.]] 그전까진 이슬람군과 정면 대결 야전을 벌이는 건 엄두도 못냈으나 바로 그때부터 제국이 야전을 이슬람측과 대등한 입장에서 공방을 주고 받게 되었다. 그는 동방의 아바스 왕조와 맞서면서도 서쪽으로는 시칠리아로 쳐들어오는 [[아글라브 왕조]]를 막아내는 등의 군사적 치적을 이루었다. 9세기 후반에는 유명한 성 키릴로스와 성 메토디오스 주교 형제가 슬라브족에 대한 지속적인 선교 활동을 벌였으며, 863년 드디어 강력한 [[불가리아 제1제국]]이 [[정교회]]로 개종하면서 [[프랑크족]]을 끌어들인 로마 교황에 맞서 제국은 [[슬라브족]]을 배경으로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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