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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예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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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Лучше пусть пострадают десятки невинных, чем пропустить одного шпиона. Лес рубят – щепки летят.''' >---- >'''한 명의 스파이를 놓치는 것보다 수십 명의 무고한 사람이 고초를 겪는 것이 더 낫다. 숲을 베어내다 보면 나무조각이 튀기 마련이다.'''[* 이는 통계학적으로 1종 오류를 감수하면서 극단적으로 2종 오류를 최소화하려는 태도이다. [[무죄추정의 원칙]]과 정확히 반대되는 발언이자 '''[[유죄추정의 원칙]]을 나타내는 [[망언]] 중 하나'''. 여러모로 '''[[대숙청]]의 잔학성과 광기를 상징'''하는 말이다.][* 후술하겠지만 우습게도 [[자업자득|예조프 본인 역시 이러한 논리로 인해 숙청되었다.]]] > "내가 살아온 긴 평생에 예조프만큼 혐오스러운 작자는 보지 못했다. 내가 그를 쳐다볼 때면, 난 항상 라스테라예바 거리 광장에서 [[파라핀]]에 적신 종이를 [[도둑고양이]]의 꼬리에 묶고 거기 불을 붙여놓은 뒤, [[동물 학대|공포에 질린 동물이 거리를 미친 듯이 뛰며 다가오는 불꽃을 피하려고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던 못된 악동]]들을 떠올리게 된다. 나는 예조프 역시 그것과 비슷한 놀이를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그 외양만 다를 뿐 지금 역시 그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 > - [[니콜라이 부하린]]이 저술한 "늙은 볼셰비키의 편지(Letter of an Old Bolshevik, 1936)"라는 회고록 중[* 이 회고록은 부하린이 숙청 직전 파리에 방분했을 때 대화를 나눈 멘셰비키 보리스 니콜라옙스키(Boris Nicolaevsky)가 쓰고 미국에서 출간했다.] [[소련]] 내무인민위원부([[NKVD]]) 인민위원(장관).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의 [[대숙청]]을 주도하여 '''피의 난쟁이'''[* 동구권에서는 보게 되면 불행이 닥친다는 난쟁이의 전설이 있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일지도 모른다. 이 '보면 불행이 닥친다는 난쟁이' 의 정체로 유력한 것은 [[슬라브 신화]]의 집의 정령 도모보이. 동구권에선 도모보이가 집 밖에서 본모습을 드러낸다면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는 말이 있고 관련 괴담도 있다.], '''스탈린의 개'''로 불렸지만, 본인도 나중에 스탈린에게 '''[[토사구팽]]'''을 당했다. 최고 권력자 밑에서 호가호위 하다가 자중하지 않고 지나치게 날뛴 나머지 밉보여서 한순간에 몰락한 2인자의 전형적인 예시를 보여준 인물이다. 그가 숙청당한 뒤에 [[기록말살형|많은 자료가 소실되었기 때문에]]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특히 유년기나 가족 사항에 대해 그렇다. 이름 역시 본명이 아니며 [[막심 고리키]] 소설의 등장인물에서 따왔다. 다만, 숙청 뒤 부를 이름이 없어 편의성을 위해 제 3자가 그에게 소설 등장인물의 이름을 붙인 것은 아니고, 그가 스스로 자칭하며 사용한 가명이다. 소비에트 연방 초기의 공산주의 활동가들은 차르 지지자들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본명 대신 가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했다.[* 예를 들어 레닌의 본명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 스탈린의 본명은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주가슈빌리'. 트로츠키의 본명은 '레이바 다비도비치 브론슈테인'이고, 레닌, 스탈린, 트로츠키는 본명과는 아무 상관없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스스로 지어붙인 가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명은 곧 각종 논설등을 발표할 때 사용하는 필명이었으므로 본명보다 훨씬 널리 알려졌고, 각종 정치활동 역시 주로 가명을 사용해서 했기에 제정을 무너트리고 집권한 이후 자신의 본명을 써도 아무렇지 않은 상황이 되었음에도 널리 알려진 가명(필명)을 계속 사용했던 것이다. 간단히 말해 당시의 러시아 대중들은 레닌, 트로츠키, 스탈린이라고 하면 대부분 그게 누구인지 알아들었지만 울리야노프, 브론슈테인, 주가시빌리라고 하면 "그게 누구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 이렇게 가명을 본명보다 더 많이, 공식적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아예 '블라디미르 레닌', '레프 트로츠키', '이오시프 스탈린' 처럼 가명에 퍼스트네임을 붙여 [[풀네임]]처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즉 제정 말기~혁명기에 활동했던 러시아의 공산주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본명 대신 가명을 쓰는 경우가 흔하다 못해 본명을 그대로 쓰는 경우보다 더 많을 지경이었다는 것. 이 때문에 레닌 같은 경우 스탈린의 본명을 기억하지 못해 다른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 "코바(스탈린의 또 다른 별명)의 본명이 기억나지 않으니 좀 알려주십시오. 제 기억으로는 주...뭐였는데" 라고 물어봤을 정도.][* 이는 지하활동을 하는 운동가라면 당연한 것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도 가명을 여럿 썼다.] 따라서, 그의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활동 초기부터 죽을 때까지 스스로 "니콜라이 이바노비치 예조프"로 행세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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