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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회주의에 관한 일화 == 민족사회주의는 [[반유대주의]]에 기초해 유대인을 탄압했으며, 나치는 혈통에 근거해 유대인 여부를 결정했다. 그런데 유대인의 기원은 고대 중동이긴 하나, 고향에서 쫓겨난 이래로 근 2,000년 동안 유럽의 민족들과 섞일 대로 섞였으니 현대의 유대인들은 원래의 [[셈족]] 유전자나 표현형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유대인의 정체성은 흔히 [[유대교]]로 구분되지만, 심지어 [[개신교]]나 [[가톨릭]]으로 개종한 유대인들도 있었다.[*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은 동유럽의 유대인들은 무종교인 경우도 많았다. [[이스라엘]] 건국을 주도한 [[시오니스트]]들도 대부분이 무종교였다.] 결국 민족적 구분도 종교적 구분도 모호해진지 오래인 가운데, '스스로가(혹은 남들이) 유대인이라고 믿으면 유대인'이라는, 그야말로 허상과 같은 관념이 되었다. 나치는 조부모대에 유대인이 있으면 유대인이라고 판정하는 식으로 유대인을 정했는데 이미 유대인은 혈통으로 구분 가능한 게 아니다보니 유대인임에도 유대인임을 알아채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위대한 아리아인으로 판정되는 웃지 못할 사례가 많이 나왔다. * 1935년에 베를린 '세계에서 가장 아리아인스러운 아기'를 뽑는 대회가 있었다.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직접 1등을 선정했다. [[파일:external/cdn1.thr.com/1935_most_beautiful_aryan_baby.jpg|width=120%]]그리고 저 아기의 부모에게 막대한 상금이 내려졌고, 아기의 사진은 게르만의 우월성을 알리는 선전 잡지와 포스터에 자주 실리기도 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실 저 아이는 [[유대인]]이었다'''. 아이의 이름은 [[https://en.wikipedia.org/wiki/Hessy_Levinsons_Taft|헤시 레빈슨 태프트(Hessy Levinsons Taft)]]로, 부모는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몰래 노란색의 다윗의 별을 붙이고 다니지 않았고 철저하게 자신이 유대인임을 숨기고 살아갔다. 그리고 '''간도 크게도 세계에서 가장 아리아인스러운 아기를 뽑는 대회에까지 나갔던 것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나치를 우스꽝스럽게 만들고 싶어서 대담하게 태프트의 사진을 출품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로 유대인인 자신들의 아이가 최고의 아리아인으로 선정될 줄은 전혀 몰랐을 것이다. 1938년, 아이의 부모는 [[게슈타포]]에게 붙잡혀가기도 했으나, 그것은 아이가 유대인인 것을 들켜서가 아니라 단순한 탈세 문제였다. 심지어 감옥에 아주 잠깐 갇혔다가 일주일만에 풀려났다. 그리고 괴벨스도 히틀러도 나치 독일이 패망하는 그 날까지 저 아이와 저 아이의 가족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사진 속 아기는 자라서 [[뉴욕]] 세인트 존스 대학에서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은퇴했다. * 야사로 한 유대인 소년 한스가 있었다. 그의 부모는 신분을 세탁하는 데 성공하여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수용소로 끌려가지 않고, 독일인으로써 정상적으로 살게 되었으며, 한스도 '''아리아인으로 인정받은''' 다른 독일인 아이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하루는 [[교사]]가 말하길, "[[우생학|내일은 골상학적, 그리고 유전학적 측면에서 우리 게르만족이 얼마나 우월한 민족인지 배울 거란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스는 겁이 덜컥 났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유대인인 것이 들통나면 학교에서 퇴학은 물론이거니와, 당장 소문으로만 어렴풋이 들리는 강제 수용소라는 곳으로 가게 될 것이 아닌가?[* [[다하우 강제수용소|다하우]]와 같은 강제 수용소는 나치 사회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아우슈비츠]]등 절멸 수용소의 경우 나치가 "공식적으로는" 존재를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다. 단 최근 학계 연구의 정론은 독일인 대부분이 인종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는게 밝혀지고 있다. 동부전선에 복무한 국방군 및 SS '''대부분'''이 무차별 학살에 가담 또는 최소한 방관했고, [[홀로코스트]]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람만 백만명 단위이며 거리에선 '추방'된 유대인 집들의 가구를 떨이로 팔고 있는데 이걸 몰랐다는건 방어기제에 불과하다.] 갑자기 병을 핑계로 학교에 가지 않으면 그 또한 의심할 것이 분명했다. 그와 그의 부모는 크게 걱정하면서 살얼음판 같은 하루를 보냈고, 결국 그 다음 날 한스는 덜덜 떨면서 등교를 했다. 그리고 결국 수업이 시작되었고 교사는 [[줄자]]와 계측기로 한스의 키와 두상 형태를 측정했고, [[체중계]]로 [[체중]]을 검사하고, 또한 [[유전자]]를 검사했다. 이윽고 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한스는 동프로이센 지역 바이킹 계통의 아리아인이네요! 아주 우월한 혈통이구나, 한스!'''" 한스는 크게 안심함과 동시에 어리둥절함을 느꼈다. 속으로 계속 헛웃음만 나왔다. 훗날 그는 [[독일 국방군]]에 입대하여, 동부 전선에서 복무하였는데, [[종전]] 이후에도 살아남았다. * 나치당의 간부들 가운데에 그들이 말하는 '''순혈 아리아인'''의 조건에 만족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나치당에서 추구하는 우월한 아리아인이란, 금발에 벽안, 그리고 건강한 신체와 운동능력, 뚱뚱하지도 않고, 너무 마르지도 않아야 하며, 웬만하면 시력도 좋아서 안경을 끼지도 않아야 한다"였다. 전직 SS 친위대 장교 출신들은 나치즘에서 그렇게 강조하던 이 개념을 '독일 제국에서 중대한 건까지는 아니고, 그냥 오늘날의 이상적 패션 모델 같은 개념이었다'라고 회상했다(...). * [[아돌프 히틀러]] - 벽안이었지만 흑발이었다(어린시절엔 금발벽안이었으나 성장한뒤 흑발로 바뀜.). 그리고 홀고환증[* 한 쪽 고환이 잠복고환인 질병] 환자였다. * [[파울 요제프 괴벨스]] - 흑발인 것도 모자라, [[소아마비]] 장애인이였으며, 굉장히 말랐다. * [[헤르만 괴링]] - 벽안인 것은 맞으나 갈색 머리였고, 약물 중독으로 인한 심각한 [[비만]]이었다. * [[하인리히 힘러]] - 흑발갈안이었고, 얼굴의 생김새가 '매우 동양인스럽게' 생겼으며, 안경도 꼈다. * [[루돌프 헤스]] - [[흑발갈안]]이었다. * [[알베르트 슈페어]] - [[흑발갈안]]이었다. * [[마르틴 보어만]] - 벽안이긴 했으나 흑발이었고, [[비만]]이었다. * [[롤란트 프라이슬러]] - 흑발에 탈모였으며, 말랐다. * [[발터 풍크]] - 흑발에 탈모였으며, [[비만]]이었다. * [[헤르베르트 바케]] - 벽안인 것은 맞으나 흑발이었고, 머리숱이 적었으며, 안경도 꼈다. * [[알프레트 로젠베르크]] - 벽안인 것은 맞으나 흑발이었다. 확실히 그냥 국가의 이상적 모델이라서 그런지 당장 국가원수인 히틀러부터가 아리아인 기준 미달이었고, 저렇게나 많은 고위 간부들이 아리아인으로는 실격점이었다. 저것도 극히 일부만 소개한 것 뿐이지, 실제로는 아리아인 기준 실격인 나치 간부들이 훨씬 더 많았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나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정도만이 아리아인 기준에 얼추 맞아떨어질 뿐이었다. * 뿐 만 아니라 [[독일 국방군]]과 [[슈츠슈타펠]]에 속하는 주요 인물들 중에서도 순혈 독일인이 아닌 경우가 적지 않았다. [[동프로이센]] 일대가 원래 부터 [[폴란드]], [[리투아니아]] 계통 집안이 독일 문화권에 동화되었거나 독일 계통과의 혼혈이 잦았기 때문에 장성들 중에서도 혈통이 비독일인인 경우가 많았다. 분석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국방군과 친위대에서 복무했던 유대인 계통 병사가 '''1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특히 패색이 짙어지는 전쟁 말기가 되면 각종 유색인종들의 지원도 받아들이는 모순을 저질렀다.[* 물론 순수하게 인정해준 것은 아니었고 전쟁터에 총알받이로 내세워서 알아서 '절멸'당하게 하는 또 다른 홀로코스트의 일종이었기도 했다.] * [[에리히 폰 만슈타인]] - 육군의 유명한 명장. 그의 집안은 아주 오래전 부터 독일 문화권에 동화된 [[폴란드]] [[카슈브인|카슈브 계통]] 귀족이었다. * ~~[[에르하르트 밀히]]~~ - [[루프트바페]]의 원수. 독일인 사이에서의 불륜으로 태어난 사생아지만 그의 양아버지가 유대인이었기에 유대인 혈통 논란이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인물이었다. * [[아돌프 갈란트]] - [[루프트바페]]의 [[에이스]]이자 장성. 그의 조상은 [[위그노]] 탄압을 피해 독일로 이주해온 프랑스인이었다. 성씨를 프랑스식으로 읽으면 '갈랑'이 된다. * [[한스 요아힘 마르세이]] - [[루프트바페]]의 [[에이스]]. 그의 조상은 [[위그노]] 탄압을 피해 독일로 이주해온 프랑스인이었다. 성씨의 철자가 Marseille로 프랑스 지명인 마르세유를 뜻한다. * [[발터 크루핀스키]] - [[루프트바페]]의 [[에이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조상 역시 폴란드 계통이었다. * [[오딜로 글로보츠닉]] - [[슈츠슈타펠]]의 장성으로 [[홀로코스트]]를 주동한 악명 높은 인물. 성씨부터 슬라브계통이었으며 그의 어머니는 독일-체코 혼혈이었다. * [[에리히 폰 뎀 바흐-첼레프스키]] - [[슈츠슈타펠]]의 도살자로 악명 높은 인물. 아이러니하게 그의 모친부터 폴란드인이었으며 그의 부계 조상 역시 폴란드 계통이었다. * [[브로니슬라프 카민스키]] - 마찬가지로 [[슈츠슈타펠]]의 학살자였지만 폴란드-독일 혼혈이었다. * [[https://en.wikipedia.org/wiki/Helmuth_Wilberg|헬무트 빌버그(Helmuth Wilberg)]] - [[루프트바페]]의 장성으로 '''유대인이었다.''' 최종계급은 공군 항공대장(General der Flieger)이었다. 전형적인 참모형 군인으로 루프트바페의 교리와 전술 수립에 주력하다가 1941년에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 [[https://en.wikipedia.org/wiki/Bernhard_Rogge|베른하르트 로게(Bernhard Rogge)]] - [[크릭스마리네]]의 제독으로 그 역시도 '''유대인이었고''' 히틀러도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명예 아리아인|혈통 조작을 가해 아리아인이라고 인정해주었다.]] 최종계급은 중장이었고 전후에도 서독 해군 제독에 부임했다. * [[에밀 마우리스]] - [[슈츠슈타펠]] 소속이자 [[아돌프 히틀러]]의 개인 운전수였는데 '''독일인과 유대인 혼혈이었다.''' 그럼에도 히틀러에 의해 [[명예 아리아인]]이라고 인정되었고 전후에도 살아남아 연합군이 설치한 노동 수용소에서 4년을 복역한 뒤 석방되어 시계공으로서 여생을 살다 1972년에 사망했다. * [[https://de.m.wikipedia.org/wiki/Ernst_Bloch_(Offizier)|에른스트 블로흐(Ernst Bloch)]] - 아버지가 유대인이었지만 히틀러는 그를 [[명예 아리아인]]으로 대우했고 [[1차 세계 대전]] 참전 경력을 되살려, [[독일 국방군]] 소령으로 [[동부 전선]] 보안 연대에서 [[빨치산]] 소탕 작전에 참여했다. 1944년엔 대령으로까지 진급했지만 하필이면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으로 인해 결국 1944년 10월, 강제 예편되었다.[* 블로흐가 히틀러 암살에 관여하진 않았지만 군부를 정리하던 히틀러의 입장에선 유대인 혈통을 지닌 블로흐도 정리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실제로 블로흐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유대인 혈통의 독일 장교들이 이 때에 강제 예편되었다.] 그는 1945년, [[국민돌격대]]로 재징집되었으며 [[베를린 전투]]에서 전사했다. * [[https://www.google.com/search?q=Dieter+Bergmann+jew&sca_esv=7cd1e08dbde2eff0&sca_upv=1&sxsrf=ADLYWIIZ74B5PRATtvXqUXBXPIu2xyQVxg%3A1727235759670&ei=r4bzZuXMKMvS1e8Po62p8Qg&ved=0ahUKEwil4JfPlt2IAxVLafUHHaNWKo4Q4dUDCBA&uact=5&oq=Dieter+Bergmann+jew&gs_lp=Egxnd3Mtd2l6LXNlcnAiE0RpZXRlciBCZXJnbWFubiBqZXdI7RRQkwFY8RNwBngAkAEAmAGcAaAB9AiqAQMwLjm4AQPIAQD4AQGYAg6gAq0IwgIJEAAYsAMYBxgewgILEAAYgAQYsAMYywHCAgcQABiwAxgewgIEEAAYHsICBhAAGAUYHsICBRAhGKABwgIIEAAYgAQYogTCAgYQABgIGB6YAwCIBgGQBgqSBwM2LjigB8UV&sclient=gws-wiz-serp#vhid=bRWfAWHNpzk14M&vssid=l|디터 베르크만(Dieter Bergmann)]] - [[독일 국방군]] 병사였으며 유대인-독일인 혼혈이었다. 그는 자신의 동포들을 박해하는 정권에 충성을 바친다는 사실에 자괴감에 빠져 지냈다고 한다. 실제로 베르크만의 친척들은 죽임을 당했으며 베르크만 자신은 '우수한 병사'로 호평받았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뉘른베르크 법]]으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았고 정신적으로도 괴로움을 겪었다고 한다. * [[https://en.wikipedia.org/wiki/Werner_Goldberg|베르너 골드버그(Werner Goldberg)]] - 평범한 [[독일 국방군]] 병사였지만 나치 정권의 선전 포스터에 활용되면서 유명해진 케이스.[* 독일 군인을 생각하면 바로 이 사람이 떠오른다.] 그 역시 유대인 계통이었다.[* 애당초 골드버그를 비롯한 '골드'(Gold)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 자체가 유대계 혈통들이 쓰는 성씨이다.] [[폴란드 침공]]에 참전했으며 1940년에는 히틀러의 명령으로 군대에서 추방당한 뒤 의류 직종에 종사하다가 종전을 맞이했다. 2004년에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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