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실 코츠_{(r1 문단 편집)}

=== 게임판 ===
본래는 하층민 출신으로 추레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게임판에서는 1기와 2기 사이의 3년 동안 학교 이사장 대리인 레이에게 라이어라는 약점을 들어 접근해, 라이어를 알고 있다고 거짓말하여 학교에서 화려한 모습으로 꾸미고 사람들 사이를 파멸시키거나 괴롭히면서 파국을 만드는 것을 즐기는 [[사디스트]] 악녀였다. 그런 상황에서 2기의 주인공인 암렛 에프론이 나타나 그런 그레실과 레이를 막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것이 2기의 스토리.

엔딩의 경우 네이트 루트와 디오스 루트에서는 자신을 속인 것에 분노한 레이가 그레실을 흑염으로 태워 그대로 끔살당하고, 레이 루트의 경우는 마지막 챕터에서 레이에게서 이사장 권한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기억을 잃은 라이어를 데려오는데 성공한 암렛이 그건 거짓말이라는 것을 밝혀 레이가 죽이려고 하지만 암렛이 말려서 간신히 목숨만 건지며, 브래드 루트에서는 분노에 미쳐날뛰는 브래드에게 죽지만 않을 정도로 유린당해 초주검이 되었다고 한다.

매우 악질적이고 온갖 악행으로 점철된 악녀였지만, 어디까지나 [[호가호위]]였고 전투력도 없어 진상을 들키자마자 발뺌하려다 참교육당하는 [[강약약강]]이라서 절대적인 위치에서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1기 보스인 프라이드에 비해 포스가 너무 딸린다는 평을 들으며 평가절하를 당했다고 한다. 본편에서 드러난 모습도 이와 크게 다르진 않다.

게다가 보스로서의 역할 자체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프라이드에 비해 포스가 한참 딸린다. 프라이드는 1편의 비극의 9할 정도를 자기 손으로 저질렀지만[* 레온의 실각, 라지야의 하나즈오 침공, 바르 일당의 기사단 습격은 프라이드가 아예 개입하지 않았거나 혹은 영향을 적게 미쳤기에 100%는 아니었지만, 그것들조차도 원래는 더 경미할 수 있었던 것을 프라이드가 '''고의로''' 개입하여 극단적으로 부풀렸다. 특히 기사단 습격의 경우엔 그냥 내버려뒀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아네모네의 경우엔 그저 레온 한 명이 쫓겨나고 끝났을 일이 '''죄없는 백성의 참살과 레온의 마음의 붕괴'''로 이어졌으며 하나즈오 또한 차이넨시스가 얌전히 속주로 들어가는 정도로 끝났을 일이 프라이드 때문에 국토를 유린당하고 국가와 문화를 완전히 잃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레실은 상황에 편승한 부분이 많았다. 대부분 이미 있는 상황에 감언이설로 더 심각한 상황을 유도한 정도였고, 네이트의 부모가 노예로 팔려가게 부추긴 것과 브래드의 마을을 도적들에게 밀고해 마을 몰살의 원인을 제공한 걸 제외하면 숟가락 얹기 수준이다.[* 브래드는 스케일은 제일 컸지만 몰살 자체는 브래드의 특수능력의 폭주가 더 큰 원인이었고 이건 그레실이 의도하지 않았다.]

이후 후일담에서 드러난 그레실 시점의 IF 전조를 보면 애초에 그레실을 결정적으로 엇나가게 한 장본인이 프라이드였다. 티페트에게 납치된 프리지아 국민들을 잔혹하게 고문하며 즐기던 프라이드의 앞에서 그레실은 살아남기 위해 마을 샛길의 존재를 알렸고, 그 순간 프라이드는 마을의 결말을 예지로 보고는 그레실을 부추기기 위해 그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며 꼬드긴다. 그리고 마을의 비극을 목도한 그레실은 자신의 잔학한 기호를 자각하며 제대로 2편의 라스트 보스로 각성하게 된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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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실 코츠(r1 문단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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