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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명고가 ==== ||<width=450><colbgcolor=#000><-2> '''{{{#ffffff 자명고가}}}''' || ||<tablealign=center><-2><tablebordercolor=#000000><tablecolor=#000>{{{#!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VjWYFAxlTU4)]}}}|| ||<colcolor=#ffffff><width=30%> '''작사가''' ||<colbgcolor=#ffffff,#1c1d1f><colcolor=#000,#fff><:>무명음악가 || || '''작곡가''' || 수노 AI || || '''프로듀서''' || 무명음악가 || ||<-2><colbgcolor=#ffffff,#1c1d1f><colcolor=#000,#fff> {{{#!folding [ 가사 보기 ] [br][Verse 1] 북 대신 캡처, 장단은 끊긴 채 허공에 떠도는 말줄임표, 진심은 뒷전이네 누가 울었고 누가 웃었는가 판 위의 배우는 많아도 명창은 없었구나 작두는 이미 식었고, 관객만 앵콜을 외쳐 서툰 발놀림에 박수는 커졌고 말이 칼을 삼키고, 눈빛은 저울을 속이고 비단 옷 위의 먼지조차 오늘은 증거로 남았지 다들 듣는 척, 보는 척, 말은 줄이고 장단 대신 자막만 켜진 판 위 어느새 중심은 잃고, 북은 텅 빈 껍데기 제 소리 못 낸 자명고, 그저 장식이었나 그 입은 떨렸고, 눈물은 맞춤법 맞췄지 오열은 연기였고, 침묵은 전략이었지 누가 무너졌나, 누가 세웠나 장막 뒤 손끝이 다 짠 그림이었구나 무명은 꿰맨다, 허나 옷은 찢기고 의리로 짠 띠는 돌에 걸려 끊기고 제대로 논 자는 욕 먹고, 웃은 자가 잊혔지 판은 울렸고, 진실은 미뤄졌지 어느덧 무대는 걷혔고, 입은 다쳤고 남은 건 스크롤뿐, 장단은 먹먹하고 이제와 누가 묻는가, 북은 왜 울렸는가 자명고는 울었는가, 그건 누굴 위한 울림이었나 [Verse 2] 무명에 스민 장단, 어둠은 낱낱이 타고 한 치의 말끝에 불씨가 옮겨붙는 밤 숨은 이의 눈물은 장막 뒤에 묻혔고 기억된 건 북소리 아닌 관객의 함 누가 놀았나, 누가 놀림이었나 짓이긴 소리 위에 얼굴만 번졌고 눈 감은 사내가 무대 위에 섰으니 허수아비의 허리는 언제 꺾였나 방패는 깃발을 닮고, 깃발은 칼을 삼키고 찬물 끼얹은 핑계는 소금보다 짜고 말보다 빠른 단절, 발보다 빠른 회피 정작 장단에 남은 건 엉성한 배치 그대는 외쳤나, 그건 진심이었나 무릎은 꿇었고, 북은 들었으나 그 울음은 북소리였나, 무리의 박자였나 내 귀에 닿은 건 허공의 파장일 뿐 한량의 장단이 사라진 자리 구경꾼의 손바닥만이 북을 이어받고 울어도 웃어도 죄가 되던 밤엔 연기뿐인 무대가 길을 밝혔지 침묵한 자는 진실을 묻었고 말한 자는 얼굴을 잃었으니 그대들이 외면한 사설의 구절은 자명고 아닌 무명고에 울려 퍼졌지 [Verse 3] 불 꺼진 제단 위, 그림자 거래는 계속됐지 가락도 없이 베낀 춤, 흔적은 향처럼 흩어졌지 바람의 노래만 남아, 손바닥 위에 누가 울었는지는 잊히고, 박수만 살아남았지 거울 조각처럼 흩어진 말들 퍼즐처럼 맞춰진 진심은 없었고 불붙은 북소리 뒤에선 누구나 죄인이었고, 누구도 죄인 아니었지 눈물은 조율된 낙인, 리와인드된 연기 빛보다 빠른 침묵이 우리 귀를 막았지 하나는 가면을 벗지 않았고 다른 하나는 이름도 불리지 못했지 판은 뒤집혔고, 북은 멎었고 불씨는 다시 광장으로 옮겨졌지 울림은 남았지만 이름은 흐려져 누가 말했는지보다, 누가 살았는지만 기억됐지 [Verse 4] 우린 줄 위를 걷지 않았다 그건 구경거리였고, 우리는 증인이었지 잿빛 북소리, 울음 위에 세워진 구조 그 판의 열기 속에서 이름들은 식었지 패는 깔렸고, 각은 정해졌고 소리는 남았지만 뜻은 지워졌지 누가 말했고, 누가 지웠는지보다 누가 남았고, 누가 끝까지 들었는지가 중요해 이건 자랑도 고발도 아닌 흘러간 장단 위에 남긴 기록 기억되길 바라지 않는 자들의 앞에서 우리는 마지막 북을 울려낸다 ? 자명고가 [Hook] 살풀이 끝자락, 북 대신 타자 소리 말보다 빠른 침묵이 이 판을 메우지 속절없는 박수, 그 끝은 허상일랑가 이것을 칭해 ? 자명고가라 하니 쉬이 말하지 마라, 이름은 무너졌고 무대는 걷혔으며, 장단만 남았지 들릴랑가, 메아리처럼 번지는 의혹 우린 그 틈에 울려낸다 ? 자명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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