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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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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공산당이란 [[공산주의]]를 강령으로 삼은 [[정당]]을 의미한다. 약칭으로 공당(共黨)이라고도 하며[* 냉전 시기에 주로 기사 제목 같은 데서 많이 썼다. [[소련 공산당]]은 소공당, [[중국공산당]]은 중공당, [[미국 공산당]]은 미공당, ... 이런 식], 공산국가 내에서 공산당은 자국의 유일정당이므로 그냥 '''당'''(黨)이라고만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사회주의]] 정당 가운데 [[소련]]의 공식적인 승인을 얻어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공산주의 체제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정당만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었다. 즉, [[소련 붕괴|소련이 망한]] 오늘날에는 공산당 역시 기반을 상실한 상태이고 실제로 많은 공산당이 해체하거나 당명과 강령을 개정하여 전혀 다른 성격의 정당으로 변신하였다. 설령 다른 공산주의 정당들이 존재하더라도 더 이상 한 개만 존재하라는 법은 없어져 한 국가 내에서도 여러 공산주의 정당들이 존재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되었다.[* 인도, 네팔, 그리고 구색정당이긴 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이 이에 해당한다.] [[스탈린주의]] 혹은 [[현실사회주의]] 노선의 패배가 [[소련]]의 붕괴로서 확실시되고 [[철의 장막]]이 거두어지면서 각국의 스탈린주의 혹은 현실사회주의자들은 [[제3세계]] 막장국가가 아닌 이상 그저 망상주의자 내지 그걸 내세워서 자기네 밥그릇을 챙기려는 장사꾼 취급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공산주의 정당은 [[사민주의]]정당으로의 변모를 꾀하였고 일부 국가에서는 소련의 지시에 의해 단 1개만 존재하던 공산당이 우후죽순 난립하게 되었다. 원시적인 형태의 공산주의 정당은 [[프랑스 혁명]] 시기의 [[프랑수아 바뵈프]]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실제로 공산당이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은 20세기 [[러시아 혁명]]에 이르러서다. 공산주의나 공산당이라는 이름 자체가 200여 년에 이르는 근대 사회주의의 계보 가운데에서 다른 사회주의 정당과의 차별화를 주장하고 싶어하는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말이었다. 마르크스가 [[공산당 선언]]에서 스스로의 과학성을 자랑할 때도 그랬고 레닌이 러시아 혁명을 일으키면서 말뿐인 서유럽 사회주의자들을 비웃을 때도 그랬다. 따라서 어떤 집단이나 정당의 이데올로기가 (조직명/당명과는 무관하게) 일반적으로 공산주의/공산당이라고 통용되는 성격에 부합하는지 판단하려면 사상적으로는 마르크스의 사상 가운데에서도 레닌이 주창한 소위 마르크스 - 레닌주의(ML)를 추종하면서 조직적으로는 마찬가지로 레닌이 고안한 민주집중제적 혁명 전위 정당의 구조를 가진 정치조직, 그 가운데서도 [[스탈린주의]]나 이를 수정한 흐루쇼프식 [[현실사회주의]] 노선을 따르는 조직을 부를 때만 써야 한다. 그러므로 계급 독재나 폭력/평화 혁명론을 포기한 서유럽의 사회민주주의 정당들, 즉 [[영국]] [[노동당(영국)|노동당]]이나, [[프랑스]] [[사회당(프랑스)|사회당]], [[독일 사회민주당]] 등등의 다른 사회주의 정치조직들은 공산주의 정당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반대로 혁명론은 계속 유지하고 있으나 혁명 전위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고 국가 권력을 분쇄한 후 새로운 형태로 다시 편성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완전히 없애 버려야 할 대상으로 보는 [[아나키스트]] 계열 단체들 또한 공산당이 아니다. 혁명 전위를 표방하고 프롤레타리아 계급 독재[* 트로츠키주의에서 추구하는 프롤레타리아 계급 독재는 무장한 노동계급 그 자신에 의한 것이며 스탈린주의에서 말하는 노동계급과는 구분되는 관료 집단에 의한 것이 아니다. 트로츠키주의 쪽에서는 스탈린주의나 현실사회주의에서 말하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이름만 도용한 짝퉁이고 진정한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와 무장 혁명론까지도 견지하면서 국가 권력에 대한 분쇄 후 재편성을 추구하지만 스탈린주의나 현실사회주의가 아닌 [[트로츠키주의]] 노선을 따르는 단체들도 공산당으로 부르지 않는다. 이쪽은 주로 '[[사회주의 노동자당]]', 정당이 아닌 경우에는 '사회주의 노동자 XX'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혁명적공산주의자동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국가/민족/성별보다 계급을 중시하며 자본주의와 [[산업 혁명]]의 발달로 [[부르주아]]에게 집중된 생산수단을 박탈하여 공공화한 뒤 [[노동자]]가 필요한 몫을 받아가는 것을 추구한다. 실현되기만 하면 이른바 노동자 계급에 속하는 대다수의 민중에게는 [[전쟁]]도 없고, [[종교]]도 필요없고, 모두가 형제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상적인 사회가 되겠지만 부르주아나 [[지주]] 같은 [[프티부르주아]]들은 피 한 방울까지 착취한 다음에 모든 재산을 빼앗고 수용소에 처넣거나 집단농장으로 귀속시켜 반혁명의 싹을 잘라버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래야 다른 프티부르주아들도 노동자 계급에게 고분고분해진다고 한다. 러시아 혁명과 [[제1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유럽]]의 모든 사회주의자들이 [[인터내셔널#s-2.3|제2인터내셔널]]이라는 하나의 회의체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점을 볼 때 공산당과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등장은 결과적으로 사회주의 운동의 큰 분기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공산당에 가입하는 것은 꽤나 까다로웠다. 혁명 전 숨어서 활동할 때는 아무나 받아들였다가는 내부에 첩자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서 인맥을 통해서 가입시켰다. 그러다가 [[러시아 내전]] 때 소련에서 당원증을 그야말로 '뿌린' 적이 있었는데 이 때 뿌려진 당원들의 기강이 워낙 헤이해서 문제를 일으켰고 그 결과 일어난 것이 [[대숙청]]이었다. 국가가 안정화된 후에는 다시 어느 정도 뿌리기 시작했다. 웬만한 유명인은 대다수가 공산당원이었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2023년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약 9700만 명으로, 전 인구의 7%가 당원이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1980년대]] 말까지 공산당이라는 말 자체가 높은 확률로 [[북한]]을 가리켰다. 당시에는 [[하나의 중국]]과 비슷한 '[[하나의 한국]]'이란 개념이 있어서 '[[북한]]'이란 말은 금기시되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북한을 북한이라고 하지 않고 '공산당' 또는 '[[북괴]]'라고 불렀다. 그런데 정작 북한에는 '공산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당이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사실 [[조선로동당]]의 전신 중에 [[조선공산당]]이 있었긴 했지만 북한이 수립되기도 전에 해체됐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중국]]을 가리킬 때도 '중국'이 아닌 '중공(中共, [[중국공산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중국'은 [[대만]]으로 [[국부천대|천도]]한 [[중화민국]][* 주로 '자유중국'이라고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이전까지의 [[대한민국]]처럼 '자유'롭지 않았던 게 함정이다. 물론 당시 [[중국]]은 [[문화대혁명]] 같은 희대의 삽질을 하고 있었던지라 여기에 비교하면 자유의 냄새는 맡을 수 있는 수준이긴 했다.]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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