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TMI(비교)
r82 vs r83 | ||
---|---|---|
... | ... | |
17 | 17 | |
18 | 18 | 대체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자신들이(다시 강조하자면 방송인 본인이 아니라 '''팬덤'''이) 대한민국의 버추얼 유튜버 업계, 나아가 메타버스 업계를 이끌고 있다는 선민의식이 있다. 엄연히 업계 선배도 있고, 동종 업계에 수많은 기업세들이 있는 마당에 방송인은 상호 존중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팬덤이 나서서 무용지물로 만들며 자기 방송인까지 욕먹이는 짓을 하고 있는 셈. |
19 | 19 | |
20 | 이는 |
|
20 | 이는 팬들 개인의 행동에서도 꽤 자주 드러나는 편이다. 사실상 왁타버스의 컨텐츠는 VR Chat을 기반으로 한 컨텐츠에 그치고 있지만, 이 컨텐츠를 엄청난 걸작이라며 다른 팬덤에게 먹어보라고 권하는 것이 대단히 보기 좋지 않다. 이런 행태가 극에 달한 것이 '고멤가요제' 시점부터인데, 당시 양산된 수많은 3D 영상 컨텐츠를, 가뜩이나 폐쇄적인 왁타버스의 '내수용' 컨텐츠를 인터넷 각지에 뿌리고 다니며 반응을 강요하다시피 한 것. |
|
21 | 21 | |
22 | 22 | 또한 자기 방송인들이 3D 모델링을 이용해 생방을 진행하는 것이 엄청난 기술적 우위라고 생각해 라이브 2D를 이용하는 다른 방송인들의 팬덤에게 '너희들은 3D로 방송 안하냐?'는 식의 시비를 자주 걸곤 한다.[* 업계 선배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선 3D보다 2D를 이용해 생방을 진행하는 편을 훨씬 선호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우위는 이런 요소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지만 이들에게 그런 건 이미 중요하지 않다. 홀로라이브의 사쿠라 미코가가 초창기 3D 모델을 활용하다 2D로 전환한 것이 대표적인 예.] 타 팬덤은 신경도 안쓰는 부분에서 뜬금없이 시비를 걸어오니 기가 차는데, 딱히 반격할 생각도 없어 가만히 있으면 자기들이 이겼다는 생각에 정신승리를 하며 자기들 카페에 '전파에 성공했다'며 자랑글을 올리는 것이 일종의 문화처럼 되었다. |
23 | 23 | |
24 | 이렇게 하늘 높이 치솟는 에고를 제어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
|
24 | 이렇게 하늘 높이 치솟는 에고를 제어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팬들의 선민의식은 업계 탑을 달리게 되었다. |
|
25 | 25 | |
26 | 26 | 결국 이렇게 형성된 선민의식은 이들의 수장격인 우왁굳의 발언을 '고척돔 공연은 사실상 우리만을 위한 단독 콘서트'로 확대해석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모든 사건들이 자신들을 시기 질투하는 모 거대 세력의 음해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지만 어떤 집단들이 생각나는 사고방식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인간적 측면에서서 안타까울 따름. |
27 | 27 | === 인정욕구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