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현재 진행 중인 사용자 토론이 있습니다.
r560 vs r561
... ...
62 62
63 63
자아의탁을 통해 내 방송인이 잘나가면 내가 잘 나간다고 생각하며, 내 방송인보다 '체급'이 아래인 방송인은 무시해도 되고, 그를 따르는 팬덤도 다 같이 무시해도 된다는 식의 논리로 이어진다. [[왁물원|악의 소굴]]에서 타 방송인을 언급하는 글들을 보면 묘하게 아래로 깔아보는듯한 말투가 서려있는데, 수장인 [[우왁굳]]이 170만 유튜버에다 [[이세계아이돌]]이 국내 1위(?) 버츄얼 방송인이라는 생각을 기조로 하고 있어서, 자신들이 언급해주면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64 64
65
[[고세구]]가 참가자들 동 없이 버츄페를 열었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논리 때문이다. 이를 철저하게 지키기 때문에 [[고세구]]보다 체급이 낮은 사람들을 "양지"로 이끌어내 주목받게 해줬으니 감사해야 하고, 그 팬덤들도 [[고세구]]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소리를 대놓고 할 수 있는 것. 또한 버츄페 후보에 [[이세계아이돌]]이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멤버들 전원이 너무나 뛰어나기 때문에 서로를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65
이들이 [[고세구]]의 버츄페를 버츄페 논란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자아의탁 때문이다. [[고세구]]보다 체급이 낮은 사람들을 "양지"로 이끌어내 주목받게 해줬으니 감사해야 하고, 그 팬덤들도 [[고세구]]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소리를 대놓고 할 수 있는 것. 또한 버츄페 후보에 [[이세계아이돌]]이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멤버들 전원이 너무나 뛰어나기 때문에 서로를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66 66
67 67
또 각종 게임 갤러리, [[보컬로이드]]나 아이마스 등 서브컬쳐와 관련한 갈등의 한 원인으로도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사고방식은 한국의 '''대기업''' 방송인인 이세계아이돌이 씹덕들만 아는 퇴물 컨텐츠를 친히 언급하고 게임을 해주면서 노래까지 커버해주는 '''샤라웃'''을 해줬는데 거기에 감사하지는 못할 망정 감히 자신들의 서사를 뺏었느니, 저작권을 어겼느니 하면서 이세계아이돌과 그 팬덤인 자신을 욕하고 있으니 괘씸해서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단톡방을 필두로 한 디시 내부 뿐만이 아니라 왁물원, 트위터, 심지어 회원 가입이 4년 가까이 막혀있는 더쿠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노노제팬]] 기조와 함께 철저하게 자신들의 성과는 과장하고 여기저기 뿌리면서 과오는 [[열등감]]몰이, [[천안문]], [[벽딸]]로 은폐하기에 바쁘다.
68 68
69 69
[[왁타버스]] 내부에서 줄세우기 컨텐츠를 할 때에도 엄청난 과몰입 현상을 보이는데, 자신이 응원하는 방송 참가자가 '하현[* '귀멸의 칼날'에서 유래한 단어로, 방송인들에게 계급을 매겨 상현, 하현으로 나눈다. 왜 이런 문화가 생겼는지는 이해할 수 없다.]'으로 분류되면 길길이 날뛰곤 한다. 물론 왁물원에서 날뛸 순 없으니 디시인사이드에서 날뛴다.
70 70
71
이런 갈드컵이 산불사태까지 이어져 왁물원에서 엑셀로 기부 금액을 줄세우기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우왁굳이 산불사태로 1억을 기부했는데[* 논란 직후 기부한 백종원과 비슷하게 리와인드 논란 직후 갑작스럽게 1억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람은 왜 기부 안하냐며 다른 방송인 및 연예인에게 기부를 강요한 것이다.
72
73 73
이번 [[굴]] 사건과 관련한 두 가지 행동 양상은 '패러블 엔터테인먼트'에의 자아의탁에서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이세계아이돌은 최고의 버츄얼 방송인이다. 따라서 이들과 MCN 계약을 맺고 있는 패러블 엔터테인먼트도 대단한 회사다, 라는 논리를 전제로 행동하는 것.
74 74
75 75
첫 번째 행동 양상인 '법적 조치' 이야기. 패러블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고의 버추얼 방송인을 서포트하는 MCN 기업이므로 당연히 법적으로도 국내 최강 수준으로 강력해야 하며, 자신들의 세계를 부수려는 모든 이들을 법으로 심판할 수 있어야 하고, 따라서 온갖 사이트에서 나온 각종 글들을 죄다 PDF 보존 처리하는 자신도 법의 심판을 내리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 ...